20250813 Doi Suthep-Pui National Park (Wat Nonghor - Khun Chang Kian - Doi Hua Mu - Doi Pui - Wang Buabaan

태국 치앙마이 Doi Suthep-Pui National Park. 코스는 Wat Nonghor- Ban Khun Chang Kian - Doi Hua Mu peak - Doi Pui peak - Wang Buabaan 매일 내리는 비로 계속 못하던 Doi Pui 산행을 결국 오늘 하였다. 오늘 산행을 간단히 요약 하면 더위와의 싸움 이다. 함께 잘 해낸 딸내미 들이 고맙다. 무더위 때문에 식수가 많이 필요 하다. 동남아 담수의 특징인 석회질 때문에 한국 에서 처럼 계곡물 직접 취수 음용이 불가능 하므로 시작 부터 모두 준비 하여 싸들고 가야 한다. 오늘은 미리 얼려서 준비 해 간 500ml 생수 13통+게토레이 1통을 셋이서 마셨다. 태국의 국립공원 운영 방식은 우리나라의 국공단이 하고 있는 것 같은 통제 일변도의 화이트리스트 방식이 아니고 블랙리스트 방식 운영 이라 가지 말라는 곳만 가지 않으면 되다보니 선택 할 수 있는 경로가 매우 다양 하다. 사실, 우리나라 국공단이 하고 있는 것 처럼 국립공원을 운영 하는 국가는 없는것 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립공원의 관리를 위하여 국공단 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공단 조직을 위하여 국립공원 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수준 이다. 오늘 올라간 경로는 고산지대에 사는 소수민족들 거주 지역을 거쳐가는 경로이며 해발 1,000m 정도 에는 몽족 주민들이 경작 하는 커피밭이 곳곳에 넓게 펼쳐 있어 Coffee trail 이라고도 하는 경로 이다. 해발 고도 약 1,350m 까지 올라가면 나오는 화이트 몽족 계열의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마을인 쿤창키안 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마을을 지난 이후 다시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 northern ridge 도달 하고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 하여 차례로 1,642m 의 Doi Hua mu 와 정상봉인 1,685m의 Doi Pui 에 도달 하게 된다. 하산 길은 일부러 오픈스트리트맵 에서 사람이 덜 다니는 구간을 찾아 조합 하여 따라 내려와 보았다. 열대밀림이 우거져 진행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 했던 예상과 달리 그다지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하산 할 수 있었다.

Hiking/Backpacking

Mueang Chiang Mai, Chiang Mai Province, Thailand
recoverpoint photo
time : Aug 13, 2025 7:11 AM
duration : 9h 35m 29s
distance : 23.1 km
total_ascent : 1404 m
highest_point : 1691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recoverpoint
user_firstname : Min-Seok
user_lastname : Oh
태국 치앙마이 Doi Suthep-Pui National Park. 코스는 Wat Nonghor- Ban Khun Chang Kian - Doi Hua Mu peak - Doi Pui peak - Wang Buabaan 매일 내리는 비로 계속 못하던 Doi Pui 산행을 결국 오늘 하였다. 오늘 산행을 간단히 요약 하면 더위와의 싸움 이다. 함께 잘 해낸 딸내미 들이 고맙다. 무더위 때문에 식수가 많이 필요 하다. 동남아 담수의 특징인 석회질 때문에 한국 에서 처럼 계곡물 직접 취수 음용이 불가능 하므로 시작 부터 모두 준비 하여 싸들고 가야 한다. 오늘은 미리 얼려서 준비 해 간 500ml 생수 13통+게토레이 1통을 셋이서 마셨다. 태국의 국립공원 운영 방식은 우리나라의 국공단이 하고 있는 것 같은 통제 일변도의 화이트리스트 방식이 아니고 블랙리스트 방식 운영 이라 가지 말라는 곳만 가지 않으면 되다보니 선택 할 수 있는 경로가 매우 다양 하다. 사실, 우리나라 국공단이 하고 있는 것 처럼 국립공원을 운영 하는 국가는 없는것 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립공원의 관리를 위하여 국공단 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공단 조직을 위하여 국립공원 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수준 이다. 오늘 올라간 경로는 고산지대에 사는 소수민족들 거주 지역을 거쳐가는 경로이며 해발 1,000m 정도 에는 몽족 주민들이 경작 하는 커피밭이 곳곳에 넓게 펼쳐 있어 Coffee trail 이라고도 하는 경로 이다. 해발 고도 약 1,350m 까지 올라가면 나오는 화이트 몽족 계열의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마을인 쿤창키안 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마을을 지난 이후 다시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 northern ridge 도달 하고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 하여 차례로 1,642m 의 Doi Hua mu 와 정상봉인 1,685m의 Doi Pui 에 도달 하게 된다. 하산 길은 일부러 오픈스트리트맵 에서 사람이 덜 다니는 구간을 찾아 조합 하여 따라 내려와 보았다. 열대밀림이 우거져 진행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 했던 예상과 달리 그다지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하산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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