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District, Issyk-Kul Region, Kyrgyzstan
time : Aug 5, 2025 9:21 AM
duration : 6h 1m 42s
distance : 119.1 km
total_ascent : 577 m
highest_point : 1757 m
avg_speed : 19.8 km/h
user_id : clara4302
user_firstname : HYOJUNG
user_lastname : LEE
키르키스스탄에서 가장 보고싶었던 곳이 알티 아라산(Altyn-Arashan)이다. 그 곳을 가기위해서는 알라쿨 패스를(als kul pass) 넘어야한다. 그 전진기지쯤 되는 카라콜로 향한다.
마슈로카를 타기 위해 어제 내린 곳으로 와있는데 지나가던 자가용이 카라콜을 외친다. 1인당 400솜에 탄다. 쉽고 편하게 가게되었다.
길은 온통 확장 공사중이다. 때때로 멈춰선다. 그 때마다 바라보는 풍경들은 하나같이 멋지다. 눈이 즐겁다.
호사담화라고 했던가? 어찌일이 쉽다했더니 우리가 타고 가던 차의 타이어가 펑크났다. 완전히 찢어졌다. 카라콜까지 30여km가 남은 지점이다. 고속도로 옆 감자밭을 오래 오래 바라볼뿐이다.
운전사가 그의 친구가 온다기에 우리는 함께 기다렸다. 그러나 한 시간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기에 우리는 처음으로 히치하이킹을해서 카라콜까지 300솜(약 4,700원)을 주고 30km쯤을 타고왔다. 중앙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는 대중교통이 덜발달되어서 자가용 영업이 합법이고, 히치하이킹을 할 때는 내가 돈을 지불하겠다는 뜻이다. 성공적으로 카라콜숙소에 와서 가방을 내리고 바로 듀엣이라는 식당으로 가서 점심먹고 이틀 후에 갈 알틴아라산 트레킹 숙소도 예약했다.
#중앙아시아#Center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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