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hyeon-dong, South Korea
time : Feb 17, 2020 7:38 AM
duration : 7h 1m 47s
distance : 11.7 km
total_ascent : 650 m
highest_point : 652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dh0724hj
user_firstname : 동하
user_lastname : 이
눈이 나린다
흔들리는 제몸을
북풍에 맡기고
나플거리는 몸짓으로
불꺼진 도시와
무채색의 무심한 산그리메
그위를 장막처럼 드리운 회색빛
세상을 지우고 쉬어가라한다
나리는 눈은
길을 감추고 욕망의 도시를 감추고
오롯이 쉬어가라한다
눈오는 거리 ᆢ 동해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