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je-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May 1, 2024 5:01 AM
duration : 7h 48m 42s
distance : 20.2 km
total_ascent : 1011 m
highest_point : 1330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seyup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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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탕에서 진입, 코스잃고 신규루트로 주걱봉에 올랐으나 말이 신규이지 가서는 안될 위험한 길로 무너질 듯한 흙과 돌더미 아래에서 기어오르는 험난한 과정. 이윽고 주능선에 닿아 안도의 숨을 내쉬었으나 아찔한 경험.
절벽같은 주걱봉에 오르는 길에 당장 내려오라는 집념어린 국공의 전화를 받는순간 김이 바닥까지 빠져버림
산방 비탐 선호되지 않는 코스로 길이 사라져 잡초잡목의 이지메를 당하고 정강이에 얼룩진 상처를 입힌채 무사히 하산했으나 우리의 개선을 반겨주는 국공을 마주함.
작년 가을 서북능선에서 바라보던 신비롭던 가리봉능선을 일부나마 경험할 수 있어 작은 로망을 실현. 꿈을 이루다.
기회를 마련해준 플랫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