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부까지 급오르막, 국망봉부터 급내리막 구간이 꽤 길다. 달밭골구간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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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26, 2025 9:53 AM
duration : 10h 4m 34s
distance : 18.4 km
total_ascent : 1536 m
highest_point : 1468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mababy9125
user_firstname : 김성만
user_lastname : 김
소백산 국망봉 연계 환종주 산행
한국100대명산 4번째 기 등정 (소백산은 2번째)
블랙야크100 인증 실패 ㅠ (인증 누락 -.-;)
주차장~비로봉~국망봉~초암사~주차장
삼가야영장~비로사입구~달밭골갈림길~안전쉼터~양반바위~삼가쉼터~비로봉(정상)~백두대간능선~어의곡삼거리~국망봉삼거리~국망봉~국망봉삼거리~돼지바위~성재쉼터~초암사갈림길~쇠자우골~달밭골갈림길~비로사입구~삼가야영장
처음으로 도전해 본 장거리 산행. 여름 더위와 어우러져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역시 산행은 일찍 출발하는게 좋습니다. 오를 때 무더위로 천천히 오른 덕분에? 내려올 때는 급하게 움직이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달밭골갈림길 까지는 포장도로라 지루하지만 데크길이 있어 오르기는 편합니다.
*이후 본격 산행인데 안전쉼터 지나고부터 정상까지 급오르막이 겨속되는데, 나무계단, 돌계단이 쉬지 않고 이어져 체력을 시험합니다.
*조망은 정상부에 이르러서야 펼처지는데,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네요. 정상부 주변의 야생화 군락도 마음을 흡족하게 해줍니다.
*정상 조망은 물론, 어의곡삼거리까지의 백두대간능선 구간 조망이 압권인데, 이후로도 국망봉까지 구간도 좋고 날씨까지 좋아 절로 흥이 나더군요. 국망봉까지 오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하산은 심한 내리막인데, 정상부 오를 때만큼 부담스럽습니다. 다행이 위험구간은 계단이 있어? 덜 힘듭니다. (대신 무릎이 아우성치니 스틱 사용)
*하산 중간에 돼지바위와 성재쉼터가 있으니, 쉬어가며 진행하면 좋아요. 중간 지점부터는 계곡 물소리도 감상하며 초암사갈림길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계단과 너덜길, 돌길이 이어지니 체력 부담이 있습니다.
*초암사갈림길부터 달밭골까지 구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고생했습니다. 달밭골 부근까지 계속 오르막이라 지친 몸을 한계치까지 올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