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산 정상 말고는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코스가 짧아 가볍게 갔다오기 좋습니다. ※특정 구간에 등산로 소실이 있어 등산할 때 주의해야합니다. ※현재 선녀지는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이고 그 안 대방산 초입부엔 입산 금지 현수막이 있습니다. 금계산만 짧게 등산하세요.
선녀지, 금계산, 싱이골재, 선녀봉, 대방산
Daegu, South Korea
time : Apr 25, 2025 10:25 AM
duration : 3h 22m 54s
distance : 7.5 km
total_ascent : 784 m
highest_point : 524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cyj192
user_firstname : 등산왕조윤진
user_lastname :
등산 코스
선녀지-금계산-싱이골재-선녀봉-대방산-선녀지
산불 때문에 대구 주변 대부분의 산들이 입산금지여서 어디 등산할 때 없나 찾다가 금계산은 입산 통제가 아니란 이야길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금계산에서 내려다본 옥포, 고령의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금계산 정상만 찍고 내려오기엔 코스가 짧아 아쉬워서 환종주로 돌아 대방산까지 찍고 내려왔습니만... 대방산 정상에서 선녀지 쪽으로 하산해서 내려오니 그 쪽엔 입산 금지 현수막이 있고 선녀지를 지나 나가려니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라 당황했습니다.(산불 감시 직원분에게 자초지종 설명하니 봐주셨습니다... 등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선녀지부터 금계산 정상까지는 꽤나 가팔랐으나 낮은 산이라 좀 힘든 것을 참고 꾸준히 올라가니 금방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금계산 정상과 정상에 다다르기 전에 만난 전망대에서 옥포, 고령을 보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금계산에서 싱이골재로 내려가는 길은 큰 무리 없이 수월하게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싱이골재에 거의 다다를 쯤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코스라 그런지 중간 중간 등산로가 소실되어 내려올 때 조금 애먹었습니다.
싱이골재에서 선녀봉을 지나 대방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별 일 없이 무난했습니다.
대방산에서 선녀지로 내려오는 길은 힘들지는 않습니다만... 코스 중간 부분부터 벌목 작업을 하는지 등산로에 포크레인 자국이 많아 방향을 잡기 위해 지도를 여러번 봐야해서 번거로웠습니다. 또 선녀지에 다와갈 때 쯤엔 싱이골재쪽처럼 중간 중간 등산로가 소실된 게 아닌 아예 소실되어 있어서 수풀을 헤치고 내려와야해서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