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 어제 월악산에 이어 오늘도 악악거리며 치악산을 오르다. 2016년 10월 29일 100명산 6번째로 구룡사 초입 200년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보며 사다리병창길로 올라 치악산 비로봉을 올랐었다. 산행 후 원주 중앙시장에서 만두칼국수 한그릇 뚝딱~ 같은 해 11월에는 원주에서 결혼식이 있어 치악산 산행 후 참석기로 하고 들.날머리 황골에서 비로봉 하산 후 시내 목욕탕 들러 결혼식장 가는데 길이 막혔으나 다행히 늦지 않게 결혼식에 참석했더랬다. 그러곤 가고 싶었던 빵공장 라뜰리에 김가 들러 좋아하는 빵 사고 집으로 가는 길, 하산길에 들러 구입한 장바우 황골엿을 입에 넣었는데 쩌억 들러붙더니 뱉을 수도 없었고 말할 수도 웃을 수 조차 없었는데 그게 웃겨 죽는 줄 알았다. 21년 시월에는 복곡탐방지원센터에서 치악산 단풍산행으로 올랐는데 정상이 뿌옇고 단풍도 그닥이라 별 감흥없는 산행으로 기억에 남았는데... 오늘은 백대명산 때와 동일한 코스로 촹장목 숲길따라 구룡사를 지나 사다리병창길로 오르기로 한다. 돼지감자꽃, 분홍.노랑 물봉선이 한창이다. 세렴폭포를 지나고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느낌으로 병창사다리 말등바위 전망대에서 낮은 산에 드리워진 운해를 구경한 후 길 이어간다. 계단 천국이라 만만찮아 몇 번이나 쉬었다가 오르는데 올해 첫 과남풀꽃을 눈맞춤하는데 꿀벌이 들락거리며 식사중이다. 계단을 오르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산앵도는 발갛다.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을 오르니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쑥부쟁이, 살랑이는 바람 그리고 하늘도 적당히 예뻐 오를 때 힘듦은 단번에 어디론가 날라가고 지금이 참 좋다. 요래조래 사진 담고서 조망 좋은 곳에 앉아 간식을 먹고 휴식 후 계곡길 구간은 임시폐쇄(4.21~10.15)라 되돌아내려오는데 올라오는 분들이 대부분 헥헥거리며 숨 가빠하신다. 세렴폭포까지 다녀올 요량으로 오르는 분들이 많았고 악악거리며 오늘도 잘 걸었다.

Hiking/Backpacking

산행코스: 신흥동주차장(유료)~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길~비로봉(정상)~하산~주차장
Wonju-si, Gangwon State, South Korea
NAHEE69 photo
time : Aug 31, 2025 5:27 AM
duration : 5h 34m 28s
distance : 11.3 km
total_ascent : 1074 m
highest_point : 1306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NAHEE69
user_firstname : E.H
user_lastname : JEON
⛰️ 어제 월악산에 이어 오늘도 악악거리며 치악산을 오르다. 2016년 10월 29일 100명산 6번째로 구룡사 초입 200년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보며 사다리병창길로 올라 치악산 비로봉을 올랐었다. 산행 후 원주 중앙시장에서 만두칼국수 한그릇 뚝딱~ 같은 해 11월에는 원주에서 결혼식이 있어 치악산 산행 후 참석기로 하고 들.날머리 황골에서 비로봉 하산 후 시내 목욕탕 들러 결혼식장 가는데 길이 막혔으나 다행히 늦지 않게 결혼식에 참석했더랬다. 그러곤 가고 싶었던 빵공장 라뜰리에 김가 들러 좋아하는 빵 사고 집으로 가는 길, 하산길에 들러 구입한 장바우 황골엿을 입에 넣었는데 쩌억 들러붙더니 뱉을 수도 없었고 말할 수도 웃을 수 조차 없었는데 그게 웃겨 죽는 줄 알았다. 21년 시월에는 복곡탐방지원센터에서 치악산 단풍산행으로 올랐는데 정상이 뿌옇고 단풍도 그닥이라 별 감흥없는 산행으로 기억에 남았는데... 오늘은 백대명산 때와 동일한 코스로 촹장목 숲길따라 구룡사를 지나 사다리병창길로 오르기로 한다. 돼지감자꽃, 분홍.노랑 물봉선이 한창이다. 세렴폭포를 지나고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느낌으로 병창사다리 말등바위 전망대에서 낮은 산에 드리워진 운해를 구경한 후 길 이어간다. 계단 천국이라 만만찮아 몇 번이나 쉬었다가 오르는데 올해 첫 과남풀꽃을 눈맞춤하는데 꿀벌이 들락거리며 식사중이다. 계단을 오르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산앵도는 발갛다.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을 오르니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쑥부쟁이, 살랑이는 바람 그리고 하늘도 적당히 예뻐 오를 때 힘듦은 단번에 어디론가 날라가고 지금이 참 좋다. 요래조래 사진 담고서 조망 좋은 곳에 앉아 간식을 먹고 휴식 후 계곡길 구간은 임시폐쇄(4.21~10.15)라 되돌아내려오는데 올라오는 분들이 대부분 헥헥거리며 숨 가빠하신다. 세렴폭포까지 다녀올 요량으로 오르는 분들이 많았고 악악거리며 오늘도 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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