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선구마을 팽나무
~첨봉(은산)~칼바위암릉길~응봉산~망산~설흘산~가천다랭이마을 공영주차장
Namhae-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Aug 1, 2025 5:27 AM
duration : 4h 40m 4s
distance : 6.2 km
total_ascent : 605 m
highest_point : 510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NAHEE69
user_firstname : E.H
user_lastname : JEON
2021월 4월에 가천 다랭이마을을 들.날머리로 응봉산~설흘산을 올랐었다. 뒤로 보이는 칼날능선에 눈길이 자꾸만 갔는데...
선구마을 보호수 팽나무에서 해충기피제 팍팍 뿌리고 걸음 시작되는데 갈팡질팡이다. 위에 보이는 주차장이 노을펜션인 줄 알고 좌측 남해 바래길따라 몇 걸음 가다가 뒤돌아 등로에 제대로 붙는다. 작은 굴을 지나 옥녀봉은 지났는지도 모른 채 지나고 조산, 첨봉을 지나자 기대하던 칼바위 능선이 펼쳐지는데 먼저 지나신 님들의 신나는 칼춤에 무디어졌는지 칼날에 올랐는데 재미가 없다. 푸른 바다 조망하며 바람이 부르면 앉았다 쉬어가는데 저기 돌산도가 보인다. 여수 예술랜드 대관람차 타워링이 보이는데 작년 11월 돌산종주 떠올리며 그날의 추억들 씹느라 재밌다. 응봉산 지나 유순한 등로 계속되고 살짝 힘주어 오르고서 망봉 찍고 설흘산에서도 어쩌고 저쩌고 한데 여기도 일출이 예쁜 곳이라는데...
택시로 선구마을 돌아가 팽나무 아래서 밥에 물 말아 멸치볶음과 볶음김치로 식사하는데 달다.
어휴~ 후기가 네 개나 밀려서 방학숙제 밀린거 마냥 기분이 좀 그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