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대교 남단에는 자전거 탑승이 가능한 엘리베이터가 있음.
목동테니스장에는 넓은 공용주차장이 있음
목동테니스장, 서울둘레길, 안양천, 가양역, 가양대교, 구일역, 고척스카이돔
Seoul, South Korea
time : Jul 23, 2025 5:40 PM
duration : 1h 49m 6s
distance : 23.4 km
total_ascent : 133 m
highest_point : 52 m
avg_speed : 12.9 km/h
user_id : shinbyungjoo
user_firstname : Byungjoo
user_lastname : Shin
설상가상이다.
올 한해는 나도 아내도 안 좋은 일의 연속이다.
걷기에서 오는 육체적 힘듦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오늘은 시간도 부족해서 걷기가 아닌 자전거 쉼없는 페달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육체적 고통을 선택해 본다.
잊자. 잊자. 이 힘듦도 언젠가는 지나가리.
이 길을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는 많은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나와 같은 생각으로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으리라는 나만의 위안을 삼으며 나도 땀을 흘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