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근처 이면도로에 주차할 공간이 있음
Daejeon, South Korea
time : May 25, 2022 11:44 AM
duration : 2h 33m 26s
distance : 3.6 km
total_ascent : 312 m
highest_point : 471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myunghwan.kim
user_firstname : M. H.
user_lastname : Kim
금년(2022) 2월부터 처음으로 산에 오르기 시작한 초보인데다가, 4월에 발을 다쳐서 한 달 이상 쉰 후 다시 오르려니 허벅지며 엉덩이 아래쪽 근육들이 힘들어 한다.
오늘 한낮 기온이 높아서 더 그랬는지, 오랜만이라고 일부러 짧은 코스를 선택했는데도 오르다가 몇 번을 쉬어야 했다.
하산할 때는 다른 분들이 남겨 놓은 트립을 따라 현충원 쪽 코스로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내내 조망이 하나도 없어서 다음에는 차라리 올라갔던 코스로 다시 내려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출처: 한국의 산하]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충남 공주시 반포면
갑하산(甲下山)은 계룡산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는 아기자기한 암릉과 숲이 잘 어우러진 전망이 좋은 산이다.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오래 전 이곳 마을이 갑소(甲所)였으므로 갑골, 갑동이라 불렀다. 갑소의 소(所)는 고려시대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주로 왕실이나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부문의 공물을 생산하던 천민집단인 특수행정 구역 중의 하나로, 이곳에서는 주로 갑옷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이런 연유로 갑동의 뒷산이 갑하산이 되었으며, 갑동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유성을 지나 갑천(甲川)을 만들었다. 갑하산은 계룡산 주변의 산 이름 중 겉에 드러나지 않은 의미가 숨어 있는 대표적 봉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