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기의 개심사가 왕벚꽃, 청벚꽃 만개로 유명해서 그런지 근처 가야산과 연계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은 듯. 오전 8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주차장이 거의 다 찼었음. 확실히 왕벚꽃이 예뻤다는 것은 확실하나, 개심사가 작은 절이라 그런지 벚꽃 나무가 그리 많지는 않았고 사진 촬영 매너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태반이었으며 주변 상가들의 음식 및 음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으니 참고할 것. 가야산은 석문봉 주변에 고양이가 많이 늘었는데 (이번 산행에서만 5마리 확인), 고양이들이 개냥이는 아니어도 사람 근처에 잘 다가오는 편이니 다음에 갈 일 있으면 고양이 간식 등을 챙겨가면 좋을 듯. 가야봉 정상석 주변은 그늘이 없어 햇볕이 강한 날엔 쉴 공간이 없으므로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