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까지만 봄꽃산행을 하고 하산해도 좋음, 데크길을 따라 주변 산책을 해도 좋음, 2번 코스로 올라가 1번 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좋음, 계곡길은 바위들이 많고 이끼도 많아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함, 나름 각종 보조 장비를 챙겨가는 것이 좋음, 봄꽂산행은 날이 맑은 날 하는 것이 필수!
청태산, 청태산 자연휴양림, 처녀치마, 모데미풀, 태백바람꽃, 들바람꽃, 흰 현호색, 얼레지, 홀아비바람꽃
Hoengseo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Apr 20, 2025 8:07 AM
duration : 6h 10m 6s
distance : 5.3 km
total_ascent : 416 m
highest_point : 1217 m
avg_speed : 1.3 km/h
user_id : ckatmtmd
user_firstname : 상우
user_lastname : 이
드디어 청태산 모데미풀을 만나고 왔다. 어제 가서 1박하며 여유 있게 보려 했으나 어제는 비가 와서 숙박을 취소하고 오늘 당일치기로 아침 일찍 청태산을 찾았다. 2번 데크길 등로를 따라 오르다가 계곡길로 접어들면서 물길을 따라 모데미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다. 계곡에는 전문 사진사들이 많았는데 좋은 곳은 죽치고 않아 자리를 내주지 않아서 아쉬움이 컸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곳 사진을 찍고 와서 조금은 만족한다. 그리고 보기 드문 흰 현호색도 오늘 처음 마주했다. 정상 가까이 가면서 얼레지도 많이 볼 수 있었고 가끔 홀아비바람꽃도 보게 되었다. 정상 부근에서는 들바람꽃과 태백바람꽃도 많이 볼 수 있어서 매우 성공적인 봄꽂산행을 하였다. 꿩의바람꽃은 여기저기에서 제법 많이 볼 수 있었고 현호색과 괭이눈은 지천이었다. 하산은 1번 코스로 했는데 길은 잘 다듬어진 터라 힘들지 않게 하산을 했는데 풍경은 그리 좋지 않아 조금 지루하고 단조로웠으며 얼레지만 많이 볼 수 있었고 그 외 다른 꽃은 거의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