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san, South Korea
time : Dec 8, 2021 8:51 AM
duration : 6h 57m 11s
distance : 17.6 km
total_ascent : 1460 m
highest_point : 1192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rlawory
user_firstname : 재교
user_lastname : 김
영남알프스 9봉 중 남은 3봉을 하루만에 등정 하였다.
이 산행은 (apolone)님의 경로를 따라 함.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부에서 출발하여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둘러 간월재에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마침 선행객이 있어서 그 코스를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였다.
이 코스는 다소 길고 힘들지만 세 산을 오르고 차를 세워 둔 곳에 올수 있는 코스로서 유용하다.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세우면 되는데 9시에 오픈을 하니 조금 일찍 도착해서 문이 닫겨 있길래 다른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갔다.
영축산을 가는 코스는 2.4km는 신불산 코스와 같다.
산행을 시작하고 보니 날씨가 안동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게 포근하여(8°가량 더 높음) 조금 얇은 바지와 셔츠를 입기를 잘 하였다고 여겼다.
산행코스는 처음 2km 가량이 꽤 경사가 급하고 그 다음은 비교적 완경사 였다. 둔덕에 올라서니 영축산 기슭 해발 900 고지에 230만평의 습지대가 펼쳐져 있다.
영축산 정상에는 구름이 덮여있고 산이 높다가 보니 얼음도 있고 날씨가 많이 추웠다.
영축산에서 억새평원인 신불재를 거쳐 신불산에 이르는 길은 울산시 쪽의 급경사와 반대편의 완경사의 능선에 있어 많이 힘들지 않고, 약 3km의 거리를 1시간에 충분히 갈 수 있다. 12시경 신불산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간월산으로 향했다. 두 산의 사이에 있는 간월재는 가을이면 억새축제를 하는 곳인데 이 곳에 이르는 길은 꽤 험하고 간월산 오르는 길도 경사가 급하여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다.
드디어 영알 9봉 중 마지막 봉우리인 간월산을 찍고 간월재를 거쳐 하산을 하였다.
간월재에서 신불산 상단휴양림에 이르는 약 3km의 길은 임도로서 포장이 되어 있어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다시 파래소 폭포를 거쳐 하산 하는 길은 계절에 따른 풍광을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