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눈예보시. 장거리 산행은 무엇보다 보온과 먹을거리가 든든해야합니다
비고프면 춥고 에너지 부족은 졸음도 오고
장거리 산행에는 더운 여름에도 일회용 우비는 필수이고 간식으로 가벼운 비스켓.
전 쥐포도 좋아해요
혼자 걸으며 오물오물
트 인공간이니 냄새로 민폐는 없을듯..
그리고 물 비닐장갑도 비상시를위해 넣어두면좋고
아스피린도 준비하면 좋을것같아요
전 약을 먹지 않았는데 이번 산행에 쥐가 와서 산객의 도움으로 풀렸어요
효과 좋았어요^^
(*** 안전이 제일입니다 ***)
덕유산,육구종주
Jangsu-gun, Jeonbuk State, South Korea
time : Jun 23, 2024 3:05 AM
duration : 12h 41m 46s
distance : 31 km
total_ascent : 2564 m
highest_point : 1640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lianja03
user_firstname : 이연자
user_lastname : 이
장마 전 종주해보려 잡은날이
장마 시작된 비였음을 모랐네요
낮엔 개인다는 말에 약속이니 출발했는데
높은산이라 그런지
그칠줄 모르는 비는 종일 앞만보고 걷게 하네요
걷기를 즐기는 나로선 걷는것만으로도 행복하였답니다
혼자 가던 60대 여성분의 실종도 ...
혼자가는 나에게 망설임을 주었고
덕유산 초반에 힘겨움은 보이지도 않는 산을 오르고 내리고 줄도 있지만 잡을곳이 없는곳은 더 움추리게 하기도하고
비가오니 땅은 미끄럽고 안경쓴 전 앞이 수증기에 가려 잘보이지도 않고
앞사람은 보이지않고 뒷사람은 날 추월하고..
두어본 가본곳인데
매번 그곳은 길이 억갈리는곳인데 어찌 막아놓지도 않아 어김없이 앞서던 난 그곳으로 향하고 뒤따르던분도 오다가
뒤쪽 어느분이 소리쳐서 되돌아 갔는데
그 여성분도 홀로 그곳으로 계속 가지 않았으려나...ㅜㅜ
난 운이 좋아 돌아왔지만..
무사귀환 기원하지만 1달전이라니..
찾기라도 하면 좋으련만..ㅜㅜ
남의일 같이 않은 무거운 마음으로 걷고 또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