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불곡산을 간 적이 있는데 들머리를 못찾아 악어바위를 못 보았다. 오늘은 악어바위를 보겠다는 목표 하나로 불곡산을 찾았다. 전에 대교아파트에서 올랐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해 들머리를 별산대놀이마당으로 잡았다. 주차장이 예전에는 놀이마당 옆에까지 있었는데 막아 놓았다. 그래도 놀이마당 옆에 주차후 오른다. 날씨가 덥다. 양주시청 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까지 오르는 길은 오르막이다. 급경사길도 있지만 편안한 능선길도 있다. 1.2km 쯤 올랐나 주등산로와 만난다. 십자고개까지는 조망은 없다. 그래도 길은 흙길에 완만한 오르막이다. 십자고개에서 오르면 조망이 터진다. 정상인 상봉에 오르는 길은 급경사 암릉길이다. 난간줄을 잡고 오른다. 그 다음 봉우리인 상투봉까지 가는 길은 한참 내려가다 다시 오르는 길이다. 내려가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난간에 의지해 힘겹게 오른다. 상투봉에서 임꺽정봉 가는 길은 역시 암릉길. 한참 내려가다 다시 오르는 길이다. 올라가는 코스가 북한산 문수봉 오르는 길과 비슷하다. 한숨이 절로 난다. 사람은 1도 없다. 임꺽정봉 가다가 악어바위로 가는 이정표를 발견했다. 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일단 임꺽정봉을 들렀다가 악어바위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임꺽정봉 올라가는 바로 밑에까지 왔는데 오르는 길을 보니 저기 올랐다가는 악어바위로 못갈 것 같다. 다시 유턴 악어바위로 간다. 악어바위로 내려가는 암릉길도 또한 만만치가 않다. 줄난간에 의지해 악어바위, 공룡바위를 보고 대교아파트 하산길로 접어든다. 내려가는 길에 삼단바위, 복주머니바위, 갓바위를 본다. 삼단바위부터는 암릉길이 끝나고 일반 하산길 분위기.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다 차가 있는 별산대놀이마당으로 가야해서 숲길로 가기로한다. 그런데 길이 중간지점인 유양공단에서 끊어진다. 유양공단을 지나 도로를 따라 간다. 차가 너무 많고 덥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버스를 탈 걸 후회하며 걷는다. 아픈다리를 이끌고 별산대놀이마당 도착

Hiking/Backpacking

상봉부터 임꺽정봉까지는 험한 암릉길이다. 등산화 장갑 필요. 혼산은 비추. 봉우리 오르는 길이 의상능선 보다 험하다. 악어바위는 가는 길이 멀지는 않다. 그러나 암릉길이다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은 우회길이 있다. 암릉이 부담이 된다면 우회길로 가자

불곡산, 양주별산대늘이마당,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 악어바위, 삼단바위,복주머니바위

Yangju,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y 23, 2022 12:54 PM

duration : 4h 36m 10s

distance : 6.7 km

total_ascent : 527 m

highest_point : 485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etjung

user_firstname : 은택

user_lastname : 정

전에 불곡산을 간 적이 있는데 들머리를 못찾아 악어바위를 못 보았다. 오늘은 악어바위를 보겠다는 목표 하나로 불곡산을 찾았다. 전에 대교아파트에서 올랐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해 들머리를 별산대놀이마당으로 잡았다. 주차장이 예전에는 놀이마당 옆에까지 있었는데 막아 놓았다. 그래도 놀이마당 옆에 주차후 오른다. 날씨가 덥다. 양주시청 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까지 오르는 길은 오르막이다. 급경사길도 있지만 편안한 능선길도 있다. 1.2km 쯤 올랐나 주등산로와 만난다. 십자고개까지는 조망은 없다. 그래도 길은 흙길에 완만한 오르막이다. 십자고개에서 오르면 조망이 터진다. 정상인 상봉에 오르는 길은 급경사 암릉길이다. 난간줄을 잡고 오른다. 그 다음 봉우리인 상투봉까지 가는 길은 한참 내려가다 다시 오르는 길이다. 내려가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난간에 의지해 힘겹게 오른다. 상투봉에서 임꺽정봉 가는 길은 역시 암릉길. 한참 내려가다 다시 오르는 길이다. 올라가는 코스가 북한산 문수봉 오르는 길과 비슷하다. 한숨이 절로 난다. 사람은 1도 없다. 임꺽정봉 가다가 악어바위로 가는 이정표를 발견했다. 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일단 임꺽정봉을 들렀다가 악어바위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임꺽정봉 올라가는 바로 밑에까지 왔는데 오르는 길을 보니 저기 올랐다가는 악어바위로 못갈 것 같다. 다시 유턴 악어바위로 간다. 악어바위로 내려가는 암릉길도 또한 만만치가 않다. 줄난간에 의지해 악어바위, 공룡바위를 보고 대교아파트 하산길로 접어든다. 내려가는 길에 삼단바위, 복주머니바위, 갓바위를 본다. 삼단바위부터는 암릉길이 끝나고 일반 하산길 분위기.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다 차가 있는 별산대놀이마당으로 가야해서 숲길로 가기로한다. 그런데 길이 중간지점인 유양공단에서 끊어진다. 유양공단을 지나 도로를 따라 간다. 차가 너무 많고 덥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버스를 탈 걸 후회하며 걷는다. 아픈다리를 이끌고 별산대놀이마당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