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동아리에서 만난 동생들 4명과 명지산을 찾았다. 3년만에.. 지난 토요일 호남알프스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탓에 걱정이 많았다 부은 왼쪽 무릎이 버텨줄지... 토요일 덕룡주작두륜을 위한 테스트 산행.. 동생들이 모두 초보라.자연스레 리딩한다. 명지산... 경기 2위의 고산 답게..초반 순적했던 길은 곧 거친 업힐구간으로 바뀌었다. 지난 겨울 내내 거친 바람과 싸운 듯...수십~백여 그루 이상의 거목들이 부러져 길을 막기 일쑤다.. 심지어 지난 주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정상 부근부터는 아이젠 없이는 이동이 어려웠다. 1봉 2봉 3봉..다시 2봉을 지나 명지폭포로 하산한다. 욕심 많은 지구탈출님을 달래고 이미 기진한 루테크와 랜드를 격려하며... 봄의 전령사인듯 힘차게 흐르는 계곡물이 시원했다.

Hiking/Backpacking

하산 시 알바 주의! 옛 길로 갈 수 있다..^^

Gapyeong-gun,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r 27, 2024 9:12 AM

duration : 8h 16m 1s

distance : 14.8 km

total_ascent : 1223 m

highest_point : 1289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davidsj

user_firstname : Davidsj

user_lastname : Choi

당근 동아리에서 만난 동생들 4명과 명지산을 찾았다. 3년만에.. 지난 토요일 호남알프스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탓에 걱정이 많았다 부은 왼쪽 무릎이 버텨줄지... 토요일 덕룡주작두륜을 위한 테스트 산행.. 동생들이 모두 초보라.자연스레 리딩한다. 명지산... 경기 2위의 고산 답게..초반 순적했던 길은 곧 거친 업힐구간으로 바뀌었다. 지난 겨울 내내 거친 바람과 싸운 듯...수십~백여 그루 이상의 거목들이 부러져 길을 막기 일쑤다.. 심지어 지난 주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정상 부근부터는 아이젠 없이는 이동이 어려웠다. 1봉 2봉 3봉..다시 2봉을 지나 명지폭포로 하산한다. 욕심 많은 지구탈출님을 달래고 이미 기진한 루테크와 랜드를 격려하며... 봄의 전령사인듯 힘차게 흐르는 계곡물이 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