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Feb 6, 2023 1:31 PM
duration : 1h 53m 37s
distance : 39.8 km
total_ascent : 244 m
highest_point : 92 m
avg_speed : 44.4 km/h
user_id : sbc1256
user_firstname : 종석
user_lastname : 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괜찮은 사람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좋은 사람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소중한 사람이야”
있는 그대로의 살아있음을 기뻐하고
있는 그대로의 살아있음을 좋아하고
있는 그대로의 살아있음을 가치있게 여기는 사람이
내 옆에 있어주길 간절히 소망하나요?
존재감을 간절히 느끼기 원하는
나를 알아차렸나요?
괜찮아요. 나는 나를 재양육해 줄 수 있어요.
내 안의 소리가 말을 해요.
“내 나무의 뿌리가 없어서 자꾸 쓰러져요.
내 나무의 뿌리를 내리지 못했어요.
그래서 누가 다가올 때 나를 흔들까봐 겁이 나요.
뿌리째 뽑혀 죽을 것만 같아서요.
내 존재의 뿌리가 없어서 그래요.
내 나무의 뿌리가 없어 죽을까봐 그래요.“
사람들은 힘든 순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지만
그게 잘 안돼요.
뿌리가 흔들려 뽑혀버릴까 무서운데
열매 맺을 것을 상상하라고 하는 거 같아요.
다 괜찮아요.
내가 나를 다시 양육할 수 있어요.
내 뿌리가 안전하다는 느낌을
내가 나에게 말해 주세요.
내 존재감은 관계를 통해서 다시 누군가를 살려요.
모든 관계는 존재감을 주고받는 특별 무대에요.
내 옆에 있는 한 사람에게
나도 존재감을 선물할 수 있어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말 속에서도 따뜻함이 풍겨나옵니다.
진솔한 한마디가 정겨운 음성에 실려
듣는 이로 하여금 포근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눈속에서도 따뜻함이 풍겨 나옵니다.
은은한 부드러움이 맑은 눈빛에 실려
보는 이로 하여금 평안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손을 잡아도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가만히 잡은 손을 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