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8, 2021 8:19 PM
duration : 0h 12m 57s
distance : 2.9 km
total_ascent : 23 m
highest_point : 57 m
avg_speed : 13.7 km/h
user_id : sbc1256
user_firstname : 종석
user_lastname : 이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 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 때쯤 많은 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 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 (異稱)별 별칭 (別稱)별
인간관계 이다.
인생은 아무리 건강해도 세월은 못 당하고
늙어지면 죽는다.
예쁘다고 흔들고 다녀도 50이면 봐줄 사람없고
돈많다 자랑해도 70이면 소용없고
건강하다고 자랑해도 80이면 소용 없다.
이빨이 성할 때 맛있는것 많이 먹고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다니고
베풀수 있을때 마음껏 베풀고
즐길수 있을때 마음껏 즐기고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