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망덕봉, 독수리바위, 용담폭포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016m. 단양에서 서쪽으로 33㎞ 지점에 있으며 치악산으로 이어진다. 국망봉·도솔봉과 함께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단대천(丹垈川)이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약 5백년 전까지는 백암산(白巖山)이라 불렸는데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산정에 오르면 멀리 한강이 보인다. 동쪽 기슭에 있는 금수암(錦繡巖)은 높이 3m쯤 되는 백암으로, 그 위에 붉은 빛으로 산·물·구름 등의 모양이 그려져 있어 일명 화암(畫巖)이라 불린다. 산기슭에는 용소가 있는데 장마나 가뭄에도 수량이 변하지 않아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또, 산속의 한량지는 한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다. 이 산에는 예전부터 자연생 약초가 많았는데 ‘비상풀’이라는 약초는 극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북쪽 산록에
Jecheon-si,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May 21, 2022 1:26 PM
duration : 5h 34m 47s
distance : 8.1 km
total_ascent : 979 m
highest_point : 1039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wjsokskg
user_firstname : WJ SOK
user_lastname : SOK
오늘은 초여름날씨라 등산내내 반팔 차림으로 이동함. 금수산 방향은 산림이 울창하고 그늘이 많아 시원하였으나, 마지막 1.5km 깔닥구간은 조금 힘들고 지루할 수 있음. 경로가 불명확한 구간이 있으니 알바조심.
금수산 정상은 주봉으로서 소백산, 월악산 조망이 멋지며, 망덕봉까지의 능선코스도 나쁘지 않음.
망덕봉에서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코스는 청풍호, 용담폭포의 조망이 훌륭하였으나, 내리막 경사가 가팔라 힘들었음. 일부 유튜브에서는 이쪽으로 등산을 추천하였으나, 저는 금수산 방향이 덜 힘드므로 이 쪽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