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머리의 진입은 연신내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효자2통에서 내려 국사당으로 진입하였습니다.
날머리는 도선사로 하산 후 합승택시로 우이역까지 내려왔습니다.
요금은 인당 1000원 입니다.
주차장 다원앞에서 승차하실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차가 적게 올라오지만 승차하고자 하는 인원이 많이 적지 않게 기다리셔야 합니다. 캠프라인이 물 젖은 바위에 잘 미끄러진다고 들었는데 수 차례 미끄러졌습니다. 다행히 중심이 뒤쪽에 있어서 큰일을 겪지는 않았지만 아이젠을 꼭 챙겨야겠습니다.
Go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Dec 4, 2021 11:28 AM
duration : 5h 33m 11s
distance : 9.4 km
total_ascent : 881 m
highest_point : 888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mokkwang
user_firstname : 상수
user_lastname : 김
원래계획은 숨은벽으로 백운대를 가서 하루재-영봉을 거쳐 육모정고개로 하산할 계획을 세웠는데 어제의 비가 북한산은 눈이었나 봅니다.
그늘은 눈이 있고 미끄러워 진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재로 진행하지 않고 햇빛이 들은 만경대를 끼고 용암문을 거쳐 도선사로 하산하였습니다.
도선사에서는 합승택시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아이젠을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숨은벽 능선은 모든 종류의 길이 섞여있습니다.
400미터의 해골바위까지는 고즈넉한 흙산이고 이후 600미터까지는 무시무시한 암릉이고 이후에는 극강의 너덜길입니다.
마치 등산을 3번 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