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친구 넷이서 라운딩을 즐기는데 오늘이 짧은 내 골프 역사에 최악의 날이다. 공이 안맞아 슬며시 열이 올라오는데 친구와 내가 카트 뒤에서 클럽을 고르고 있는데 옆 홀에서 친 공이 친구의 가슴을 맞고튕겨서 내 모자 차양을 맞았는데 모자가 벗겨질 정도의 충격이었다. 친구가 쇄골 아래에 통증이 온다고 해서 바로 경기과에 연락하여 병원으로 갔는데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했다. 병원을 다녀온 다친 친구는 만약 머리에 맞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는데 다행이라 생각하자고 우리를 안심시킨다. 나도 모자 차양에 맞지않고 머리에 맞았다면 꽤 충격이 컸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운이 좋았던것 같다.

etc

점심은 운영식당에서 생고기비빔밥으로 1인 11,000원. 고기 양이 엄청나고 맛있다.

하루 1만걸음 이상 걷기 연속 92일째

Muan-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pr 23, 2024 8:09 AM

duration : 4h 41m 35s

distance : 12.7 km

total_ascent : 440 m

highest_point : 95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schodang

user_firstname : 초당

user_lastname : 김

고교 친구 넷이서 라운딩을 즐기는데 오늘이 짧은 내 골프 역사에 최악의 날이다. 공이 안맞아 슬며시 열이 올라오는데 친구와 내가 카트 뒤에서 클럽을 고르고 있는데 옆 홀에서 친 공이 친구의 가슴을 맞고튕겨서 내 모자 차양을 맞았는데 모자가 벗겨질 정도의 충격이었다. 친구가 쇄골 아래에 통증이 온다고 해서 바로 경기과에 연락하여 병원으로 갔는데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했다. 병원을 다녀온 다친 친구는 만약 머리에 맞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는데 다행이라 생각하자고 우리를 안심시킨다. 나도 모자 차양에 맞지않고 머리에 맞았다면 꽤 충격이 컸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운이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