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더우렁
- 한 용 운 -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輪廻)의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인연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
꿈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그 뻔한 길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
아니 왔다면 후회 했겠지 ...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리 어이 인연 맺어졌으랴,
한 세상 살다 갈
소풍길 원없이 울고 웃다가
말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단 말
빈말 안되게 ...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살다 가보자.
Gimhae-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8, 2025 10:44 AM
duration : 0h 34m 26s
distance : 1.8 km
total_ascent : 71 m
highest_point : 93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kimsungtaek113
user_firstname : 김성택
user_lastname : 김
세월이 너무나도 빠르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