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충주호를 끼고 멋지게 솟아있는 단양의 백대명산 금수산을 만나고 왔습니다! 구라청 예보대로 해가 쨍쨍 무더운 날씨에 세종에서 금수산까지 가는 길이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더니 결국은 단양 다와서 터널 내 다중 추돌 사고까지 일어나고 ㅎ 등산도 하기전에 몸이 너덜너덜~^^ 감기로 방전된 기력 탓인지 정상 1.2km 남기고는 어질어질 다리도 후덜덜 ㅎ 박여사가 싸온 샌드위치와 오렌지로 응급 당보충하고나니 정신이 좀 들어 다시 걷기 시작~ 너덜길 오르막 중간중간 밀려드는 중탈의 유혹을 뿌리치고 우여곡절 끝 금수산 정상에 도착~ 탁트인 시원한 정상 조망으로 그간의 고생이 일순간 보상받는 중독성 있는 기분좋은 느낌! 퇴계 선생이 단풍이 좋다고 해서 금수산이라고 했다는데 과연 초여름 신록 사이사이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숲길이 너무 매력적이고 아름답습니다! 하산 후 충주호 송어와 시원한 테라 한잔으로 기분좋게 밀려오는 나른함~ 늘 건강하시고 계절의 여왕 오월을 만끽하시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Hiking/Backpacking

단양, 금수산, 상학주차장, 망덕봉, 충주호

Danya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May 4, 2024 12:34 PM

duration : 4h 5m 7s

distance : 5.5 km

total_ascent : 1232 m

highest_point : 1121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kdypsh99

user_firstname : Dae Young

user_lastname : Kim

연휴를 맞아 충주호를 끼고 멋지게 솟아있는 단양의 백대명산 금수산을 만나고 왔습니다! 구라청 예보대로 해가 쨍쨍 무더운 날씨에 세종에서 금수산까지 가는 길이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더니 결국은 단양 다와서 터널 내 다중 추돌 사고까지 일어나고 ㅎ 등산도 하기전에 몸이 너덜너덜~^^ 감기로 방전된 기력 탓인지 정상 1.2km 남기고는 어질어질 다리도 후덜덜 ㅎ 박여사가 싸온 샌드위치와 오렌지로 응급 당보충하고나니 정신이 좀 들어 다시 걷기 시작~ 너덜길 오르막 중간중간 밀려드는 중탈의 유혹을 뿌리치고 우여곡절 끝 금수산 정상에 도착~ 탁트인 시원한 정상 조망으로 그간의 고생이 일순간 보상받는 중독성 있는 기분좋은 느낌! 퇴계 선생이 단풍이 좋다고 해서 금수산이라고 했다는데 과연 초여름 신록 사이사이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숲길이 너무 매력적이고 아름답습니다! 하산 후 충주호 송어와 시원한 테라 한잔으로 기분좋게 밀려오는 나른함~ 늘 건강하시고 계절의 여왕 오월을 만끽하시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