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morland and Furness, England, United Kingdom
time : Jun 21, 2025 9:48 AM
duration : 4h 14m 21s
distance : 10.9 km
total_ascent : 374 m
highest_point : 330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hkcheong75
user_firstname : HK
user_lastname : Cheong
영국의 대표적인 산과 호수가 있는 휴양지 Lake District는 빙식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호수와 산들이 어우러진 곳으로 수없이 많은 트래킹 코스가 산재해 있다. 숙소와 식당이 모여있는 Ambleside에서 가장 손쉽게 많이 가는 코스는 라프릭 펠을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국의 산을 방불케할 정도로 남녀노소견공의 행렬이 이어진다.
정상에 가까운 부분은 좀 가파른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경사지와 탁트인 시야로 아름다운 능선과 골짝골짝 숨어 있는 호수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가 이어지지만 내려가면 산록을 끼고 긴 산책길이 이어진다. 내려다 보이는 뤼달호수가 끝날 때쯤 뤼달동굴에서 땀을 식힌 다음 비교적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3키로 정도를 걸으면 출발점인 교회로 돌아온다. 천천히 걸어도 네시간 남짓이면 돌아올 수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이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트래킹코스가 있으며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다. 이
지역 방문할 예정이라면 트래킹화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다만 날씨는 영국답게 변화 무쌍하여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다. 비옷과 바람막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