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봉에서 보면 희운각대피소보다 소청대피소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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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e-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Jun 14, 2025 3:08 AM
duration : 17h 9m 59s
distance : 33.7 km
total_ascent : 2795 m
highest_point : 1674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sanhope20
user_firstname : 희망
user_lastname : 김
전날 오후 조퇴 후 오색에 와서 몇 시간 눈 붙이고 이튿날 일찍 남교리로 이동했다
🪵 설악산
해발고도 1,707.9m이다.
태백산맥에서가장높고남한에서는한라산(1,950m),지리산(1,915 m)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대청봉은 공룡릉 화채릉 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 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계곡 가야동 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 곳에 서 발원한다. 인근에 중청봉·소청봉이 있다.
정상은 일출과 낙조로 유명하며, 기상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고, 6, 7월이면 진달래 철쭉 벚꽃으로 뒤덮이며, '요산요수'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와 대청봉 표지석이 있다.
정상까지 오색 방면, 백담사 방면, 설악동 방면, 한계령 방면의 코스가 있는 데, 오색에서 설악폭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5.3km (약 4시간 소요)가 최단거리 코스이다.
🍏 계획
제주도에서는 이번 주말에 장마가 시작되고 남부에는 비가 많이 온다지만 강원도는 영향권이라고 비가 안 올 수도 있을 것 같아 한 번은 걷고 싶었던 대종주를 해 보기로 함
🍏 이동 및 진행
1) 주 차 : 남교리 초입 주차
2) 진 행
🌿 새벽 3시 조금 넘어 출발했는데 더 빨리도
출발하나보다 우연히 검색해 보니 12:30분
진입한 2명의 산객이 있었는데 대종주를
완주했다는 기록이 있었다
🌿 복숭아탕은 어두워서 잘 안 보였는데
사진도 안 찍혔다 이후 조금씩 환해졌다
🌿 대승령 이후 잘 가다가 바람막이 자켓을
떨어뜨렸음을 인지하고 잠시 역행을 했다가
포기했다
🌿 그 유명한 귀때기청봉에서 2번 넘어진 적이
있어서 스틱을 접고 구렁이처럼 잘
넘어갔는데 큰 바위들 너덜지대를 통과후
안심했는지 스텝이 꼬여 살짝 찰과상을
입는다😅
🥵 이후 반탈진현상이 와 이후 정신력으로
소공원까지 내려간다
컨디션을 조절하지 못한 탓이다
🌿 이후 가다 쉬다를 너무 많이 하게 되는데
끝청 오름에서 거의 비슷한 상태인 젊은
산객도 있었고 희운각대피소로 1.3km를
내려가는데 옆에 비슷한 상태로 다운인
아저씨도 있었다😅
끝청 이전에 물이 거의 떨어졌는데
희운각대피소로 겨우 내려가서 물
두통(500ml당 1500냥)을
사서 그 중 한통을 벌컥벌컥 거의 다 마셨다
🌿 대청봉은 오르고 가야지 했는데 못 가보고
하산했다 이후 공룡능선은 포기하고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했는데 데크계단, 통로와
돌길, 돌계단의 무한 반복이었다
🍏 하이라이트
설악산 서북능선의 주변 산그리메
귀떼기청봉
🍏 해프닝
🍒 대승령을 지나 바람막이 자켓을
잃어버렸는데 마침 귀떼기청봉을 넘어오는
산객을 만나 찾아달라 부탁함, 그 산객이
마침 남교리로 가신다기에 더 잘 되었는데
대승령 2km전쯤에서 찾았다고 하고 하산
후 차의 와이퍼에 종이를 덧대어 꽂아
놓아주고 가심~ 감사합니다!
🍏 후기(에필로그)
🍋🟩 천불동 계곡에 처음 가 봄
🍋🟩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안 왔다
조금은 내려주었으면 좀 더 나은 산행이
되었을까 생각해 본다
🍋🟩 여름 산행은 갈증 해소와 쉬고 싶은 마음
그리고 에너지 보충 등을 어떻게 하느냐가
하산할 때까지 고민해야 되는 문제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