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팔경
邊山八景 1경은 곰소앞 웅연강에서 낚시하는 낚시꾼의 풍치를 일컫는 웅연조대(熊淵釣臺), 2경은 직소폭포의 장관과 밑으로 이어지는 제2·제3폭포와 옥녀담 계곡의 아름다운 선경. 3경은 내소사(來蘇寺)의 은은한 저녁 종소리와 울창한 전나무숲의 경치인 소사모종(蘇寺暮鐘), 4경은 쌍선봉 중턱에 있는 월명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안개 낀 아침 바다의 신비함을 가리키는 월명무애(月明霧靄). 5경은 월명암 뒤에 있는 낙조대에서 황해바다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장엄한 낙조의 장관인 서해낙조(西海落照), 6경은 채석강 층암절벽의 장관과 그 밑 푸른바다에 돛단배를 띄우고 노니는 선유를 일컫는 채석범주(彩石帆舟), 7경은 김구(金坵)의 묘소에서 바라보는 신령스러운 기운과 빼어난 경관인 지포신경(止浦神景). 8경은 개암사(開巖寺)와 우금산성(禹金山城), 묘암골의 유서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뜻하는 개암고적(開巖古跡) 등이다. 또한, 팔경을 노래한 기행가사체의 「변산팔경가」가 전해져온다.
변산반도국립공윈,부안,전라북도,직소폭포, 낙조대, 선계폭포, 적벽강, 변산해수욕장,캠핑왕국,차박성지,내변산,산과바다
Buan-gun, Jeonbuk State, South Korea
time : Apr 16, 2024 8:54 AM
duration : 6h 40m
distance : 11.9 km
total_ascent : 1030 m
highest_point : 459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seo28383877
user_firstname : 서치우
user_lastname : 서
변산반도국립공원
전북 부안군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공원
국내 국립공원 중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공원이다. 해안가는 외변산, 내륙 산악지역은 내변산이라 구분하고 있다.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변산 안에 의상봉(508m),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를 지녔다. 그 사이에 개암사, 내소사, 월명암 등 유서 깊은 고찰이 있고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는 유천리도요지, 구암리 지석묘군과 호벌치와 우금산성 등 역사 유적지가 있다. 채석강, 적벽강, 신석정 시비, 한국에서 최초로 조성된 금구원 조각공원, 그리고 변산해수욕장, 격포, 고사포 해수욕장 등 3개의 해수욕장까지 갖추고 있는 대한 8경 중의 하나이다. 또한 내변산에 1995년 부안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면서 중계계곡이 호수로 변해, 천연적인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또한 공원지구 내에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 중 호랑가시나무, 후박나무, 꽝꽝나무, 미선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해수욕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시사철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