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South Korea
time : Jun 7, 2025 9:14 AM
duration : 5h 15m 11s
distance : 8.3 km
total_ascent : 549 m
highest_point : 671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오랫만에 올라본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의 풍경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 제자리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갈맷길 먼길을 걷는다고 외면 하다시피 했는데 오늘은 갈맷길은 잠시 접어두고 산책겸 살방살방 다녀오게 되였네요.
일부 코스는 갈맷길 인증지점과 겹치는 구간이 있어서 인증 스탬프도 찍으면서 겸사겸사 다녀 왔습니다.
갈맷길 길고 지루한 먼길을 걷다가 오늘 걷는 짧은 구간은 걷는게 아니고 산책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주말이라서 단체 산객들도 많이 보이고 나처럼 혼산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닭벼슬 바위와 돼지머리 바위도 만나 보고 외계인 바위와 고인돌 바위도 들려 봤습니다.
한결같이 변함없는 모습이네요.
날씨가 더워지기전에 장마가 오기전에 갈맷길 700리를 완주 하고 싶은데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땀쟁이는 여름만 되면 걷는거 보다는 땀 흘리는게 제일로 큰 고민이고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역시나 땀에 흠뻑 젖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