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y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y 7, 2024 11:33 AM
duration : 4h 23m 16s
distance : 8.2 km
total_ascent : 801 m
highest_point : 911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새벽 일찍부터 서둘러 집을 나서 출발했지만 장거리 먼길이라서 5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차창에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면서 과연 오늘 산행을 제대로 할수가 있을지 염려를 하였지만 현지에 도착하기전에 빗방울이 그치고 잔뜩 흐린 하늘은 하루종일 시원하기만 하다.
아쉽게도 철쭉꽃은 이미 떨어졌지만 연두빛 싱그러운 나뭇잎은 점점 짙어지기 시작했다.
어느덧 계절은 봄에서 여름으로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다.
다행히 산행내내 비는 그쳤는데 산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차창에는 또 다시 세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계절의 여왕 오월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