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햇살 뜨거움.선크림/쿨토시/모자 필요함.생수는 평소보다 넉넉하게 준비하고 갈증이 나기전에 수분 섭취하는게 물을 덜 마시게됨.
백석삼거리.별학산.임도쉼터.너덜길.삼거리갈림길.벼락산.천등산.임도.월각산(딸각산).송정2수원지.만물상회.송정무료주차장.
Goheu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May 2, 2024 11:36 AM
duration : 4h 17m 27s
distance : 8.7 km
total_ascent : 815 m
highest_point : 583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계절의 여왕 5월의 첫산행은 고흥의 천등산 월각산을 다녀왔다.
청명한 날씨에 조망은 좋았지만 특별하게 볼거리는 별로 없는 산이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아서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군데군데 걷기 어려운 너덜길은 등로를 이탈하기 쉬웠지만 선답자의 시그널 리본이 곳곳에 걸려있으므로 유심히 살펴보고 등로를 벗어나질 말아야 한다.
워낙 우거진 숲길에 이정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서 자칫 방심하면 길을 잃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쉬운산은 절대 아니다.
뱃지 욕심에 벼락산까지 나홀로 다녀오긴 했지만 등로가 아주 험해서 내리막길은 속도가 나질 않고 벼락산 정상주변은 조망이 전혀 없는 숲속이나 마찬가지다.
되돌아 올라올때는 네발로 기어 올라야 한다.
그늘진곳이 많았지만 바람이 불지를 않아 시원함을 못 느꼈던 하루였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산이지만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 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