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mseo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Aug 20, 2025 1:39 PM
duration : 1h 52m 53s
distance : 4.8 km
total_ascent : 437 m
highest_point : 598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lhw0125
user_firstname : 홍우
user_lastname : 이
봉학골계곡길을 따라 가면 선지봉(두호2봉)에 이른다!
거기까지는 능선을 향해 치고 올라가야 한다.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길은 어제 내린 비로 습하다.
땀은 비오 듯 흘러내리고
뜨거운 열기에 얼굴은 붉게 달아 오른다.
선지봉에 올라서면 능선길로 접어들고,
주차장까지는 내리막길이다.
바람이 지나가는 능선길은
땀에 젖은 몸뚱아리를 식혀 줄 뿐더러
붉게 달아 올랐던 얼굴을 제 모습으로 돌려 준다!
짧은 등로를 걸었을 뿐인데
습한 더위 탓인지
먼 거리를 격하게 오르내린 느낌이다.
여름 등산은 힘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