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운동에 식당이 없어요.
Yeongwol-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Jul 29, 2025 5:30 AM
duration : 13h 34m 59s
distance : 36.8 km
total_ascent : 1488 m
highest_point : 1028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kjkk93
user_firstname : 광기
user_lastname : 김
05시 알람을 신청하고 잠을 청했다. 걱정 때문인가 04시 40분에 눈을 뜨고 출발 준비를 한다.
계획했던 5시 30분에 인증 스템프를 찍기 위해 배낭을 둔 채로 왕복 1km 거리의 고씨동굴 매표소 앞을 다녀와 운탄고도 2길을 시작합니다.
김삿갓 면사무소까지는 5.7km이나 600M 되는 산을 하나 넘어야 되기에 새벽에 출발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네요. 지금까지 함께했던 외씨버선길의 마지막 인사는 김삿갓 면사무소였습니다. 면사무소 앞의 생수 냉장고에 50개 넘는 물병이 최고의 냉장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외씨버선길은 조용히 자취를 감추었답니다.
영월군의 유명하다는 옥동 포도밭을 보면서 예밀교차로를 지나고 예밀촌 와인창고도 지나고 점점 고도를 높여갑니다.삭도를 조금 더 가니 구름품은 캠핑장이 나오고 계속되는 포장도로를 땀돌이가되어 오릅니다. 그리고 오늘의 정상에서 모운동 안내판이 등장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10시 30분에 도착한
모운동 스템프함 옆에 설치되어 있는 모운동 안내소는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모운동에는 식당이 없었고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였답니다.ㅋㅋ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2시에 3길을 출발하여 황금폭포 안내판에서 약간의 착오로 싸리재 방향으로 접어들었네요.ㅎ 낙엽송 삼거리를 지나서 수라삼거리에서 인증후 신길로 이동하여 석항삼거리의 청기와식당에서 삼겹살에 쏘맥을하고 약3.5km의 예미역에 도착하여 숙소에 투숙하여 빨래와 샤워를 하고나니 오늘도 빡센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을 하면서 중복인 내일의 29km는 오늘보다는 쉬울거란 생각을 합니다.
날씨가 너무더워서 사타구니와 겨드랑이가 너무 아렵네요. 첫날부터 바세린을 발라야 되는데,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 여름의 장거리 트레킹을 할때는 미리미리 바세린을 발라서 피부의 마찰을 줄여주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