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gdo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Jan 22, 2022 10:23 AM
duration : 6h 32m 28s
distance : 13.5 km
total_ascent : 1027 m
highest_point : 1267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koyoungdong
user_firstname : 영동
user_lastname : 고
-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이름만 들으면 민주화와 뭔가 연관이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관련이 없고, 물한리에서 보면 각호산부터 삼도봉까지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이어져 산세가 밋밋하여 민두름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음차하여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 이름과 달리 산세가 웅장하고 빼어나며, 그렇게 험하지는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며 거리도 꽤 길고 제법 힘도 든다
- 산의 핵심은 충북, 전북, 경북 3개의 도가 만나는 삼도봉이지만 정상은 다른 곳이고 별도의 명칭은 없다
- 눈이 많아 겨울에 많이 찾는 산이지만 오늘은 눈꽃도 상고대도 없었고, 날씨도 그다지 맑지 않고 간간히 눈발이 날렸다. 그간 쌓인 눈이 미끄러워 걸음은 많이 더뎠다
- 울창한 숲과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여 여름에 와도 좋을 것 같다
도마령(刀馬岺 840m) -> 상용정(上龍亭) -> 각호산(角虎山1,202m) -> 정상(1,241m) -> 석기봉(石奇峰1,242m) -> 삼도봉(三道峰 1,177.7m) -> 삼마골재 -> 황룡사 -> 물한리주차장 (약14km/6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