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숨은 명산이라는 보해산을 다녀왔습니다. 동네 야산같은 진입로를 시작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금귀봉까지 약 4키로를 육산의 숲길로 오릅니다.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닌데도 땀이 연신 뚝뚝 떨어집니다. 금귀봉에 오르니 뿌연 대기가 조망을 흐리게 했지만 멋지네요. 보해산까지 4키로를 능선으로 갑니다. 능선길에는 바람이 불어서 그나마 나아요. 소나무가 많은 숲길을 가다가 보해산 암봉부터 암릉구간이 시작됩니다. 하봉까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네요. 이틀전 갔던 우두산 조망을 하며 이동합니다. 보해산 정상은 조망없는 꼭대기입니다. 외장포 마을쪽으로 하산 진행하다가 700능선에서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가다가 너무 쎈 가시나무때문에 후퇴하고 우측 오르막길로 진행합니다. 갑자기 조림지가 나오면서 등산로는 없어지고 온통 가시덤불입니다. 지도상에는 등산로인데 실제로는 길이 안보입니다. 넘어지고 구르며 겨우겨우 임도길을 만났습니다. 좌측길로 가시덤불 제끼면서 이동하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약 3키로 정도를 땡볕의 임도를 내려오면 출발지를 만납니다. 극악의 하산길을 만났지만 오늘 산행도 좋았습니다

Hiking/Backpacking

약 다섯대정도 주차가능한 도로변 갓길에 주차. 재래식 화장실 있음

보행산,금귀봉

Geoch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7, 2025 8:36 AM

duration : 6h 18m 18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1118 m

highest_point : 940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eykim1020

user_firstname : 걷기천사

user_lastname : 천사

거창의 숨은 명산이라는 보해산을 다녀왔습니다. 동네 야산같은 진입로를 시작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금귀봉까지 약 4키로를 육산의 숲길로 오릅니다.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닌데도 땀이 연신 뚝뚝 떨어집니다. 금귀봉에 오르니 뿌연 대기가 조망을 흐리게 했지만 멋지네요. 보해산까지 4키로를 능선으로 갑니다. 능선길에는 바람이 불어서 그나마 나아요. 소나무가 많은 숲길을 가다가 보해산 암봉부터 암릉구간이 시작됩니다. 하봉까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네요. 이틀전 갔던 우두산 조망을 하며 이동합니다. 보해산 정상은 조망없는 꼭대기입니다. 외장포 마을쪽으로 하산 진행하다가 700능선에서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가다가 너무 쎈 가시나무때문에 후퇴하고 우측 오르막길로 진행합니다. 갑자기 조림지가 나오면서 등산로는 없어지고 온통 가시덤불입니다. 지도상에는 등산로인데 실제로는 길이 안보입니다. 넘어지고 구르며 겨우겨우 임도길을 만났습니다. 좌측길로 가시덤불 제끼면서 이동하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약 3키로 정도를 땡볕의 임도를 내려오면 출발지를 만납니다. 극악의 하산길을 만났지만 오늘 산행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