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ju-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15, 2024 9:04 AM
duration : 3h 57m 34s
distance : 16.1 km
total_ascent : 325 m
highest_point : 258 m
avg_speed : 6.1 km/h
user_id : yuntop
user_firstname : 보살
user_lastname : 윤
이른 걸음으로 마곡사를 향한다.
주차장은 이미 대부분이 들어찬상태.
식당에 들러 능이해장국으로 위를 달래고 인파속으로 몸을던져 마곡사를 향한 데크길에 구두를 올린다.
다양한 사연으로 사찰에 왔을것이나 걸음마는 로또에 당첨을 기원코자 부처님의 힘을 빌어 발복을 희망함이다.
또 하나는 석탄일에 절밥을 탐하고자 이기적 심성의 발원을 실천코자 함이다.
도착한 마곡사 앞 마당에는 법요식을 위한 귀빈들의 의자와 관계자들이 제몫을 위해 분주하다.
탐방객들의 줄서기는 질서가 정연하니 절밥의 기다림에 시간을 희생한다.
다행히 걸음마는 인근 암자에 들러 축복받은 절밥을 대면한다.
하루가 소나기로 마무리 될 즈음에 숙소에 안착하니 더이상 벗할 기대를 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