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천 동산을 다녀오고 잠을 자는데 왜 아침부터 수락산 동릉대슬랩이 생각났을까?? 뒤척이다가 일단 가보기로 한다 벌써 11시가 되어간다 연습바위인가 뭔가를 거쳐 오르니 철탑이 나오고 소나무위로 올라가는 슬랩구간이 보인다 저길 오르면 소리바위인지 나도 안다 그러나 자신이 없어 포기하고 다른 루트가 있나 왼쪽으로 돌아 암릉을 타고 올라가니 저기만 돌면 소리바위겠다 싶은 곳이 나왔는데... 충분히 갈수는 있어 보이는데 겁이 나고 저기가 아니고 도로 내려와야 하면 어쩌나 생각하니 못 가겠더라 포기하고 내려와 철탑에 가 쉬고 있자니 남녀 두분이 등산 오셨는데 같이 올라가자고 하신다 겁이 났지만 결국 따라 나섰고 소리바위로 올랐다 슬랩 경험이 많지 않은 내겐 대단한 도전인 셈 소리바위에서 옆 대슬랩을 내려다 보니 역시나 도저히 쉽게 쉽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간다 와~ 무섭다 안될거 같다 아니 능숙한 분들은 남자고 여자고 놀며 놀며 가던데 놀랍기만하다. 저 대슬랩을 걸어 내려 가기도 하던데 !! 향로봉 올라와 소리바위쪽을 보니 어떤 여자분 혼자 철탑쪽에서 암릉 타고 올라와 소리바위 위를 올라가고 있다 저 여성분도 대단하네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화~ 크던 작던 이런 저런 슬랩을 타보기는 했지만 이런 대슬랩은 다른 고수들이 있는 다른 세계구나 싶다 ~

Hiking/Backpacking

수락산, 동릉대슬랩, 향로봉, 내원암, 소리바위, 철탑

Namy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y 19, 2024 12:10 PM

duration : 3h 12m 54s

distance : 4.7 km

total_ascent : 397 m

highest_point : 497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gudluck

user_firstname : 승주

user_lastname : 고

어제 제천 동산을 다녀오고 잠을 자는데 왜 아침부터 수락산 동릉대슬랩이 생각났을까?? 뒤척이다가 일단 가보기로 한다 벌써 11시가 되어간다 연습바위인가 뭔가를 거쳐 오르니 철탑이 나오고 소나무위로 올라가는 슬랩구간이 보인다 저길 오르면 소리바위인지 나도 안다 그러나 자신이 없어 포기하고 다른 루트가 있나 왼쪽으로 돌아 암릉을 타고 올라가니 저기만 돌면 소리바위겠다 싶은 곳이 나왔는데... 충분히 갈수는 있어 보이는데 겁이 나고 저기가 아니고 도로 내려와야 하면 어쩌나 생각하니 못 가겠더라 포기하고 내려와 철탑에 가 쉬고 있자니 남녀 두분이 등산 오셨는데 같이 올라가자고 하신다 겁이 났지만 결국 따라 나섰고 소리바위로 올랐다 슬랩 경험이 많지 않은 내겐 대단한 도전인 셈 소리바위에서 옆 대슬랩을 내려다 보니 역시나 도저히 쉽게 쉽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간다 와~ 무섭다 안될거 같다 아니 능숙한 분들은 남자고 여자고 놀며 놀며 가던데 놀랍기만하다. 저 대슬랩을 걸어 내려 가기도 하던데 !! 향로봉 올라와 소리바위쪽을 보니 어떤 여자분 혼자 철탑쪽에서 암릉 타고 올라와 소리바위 위를 올라가고 있다 저 여성분도 대단하네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화~ 크던 작던 이런 저런 슬랩을 타보기는 했지만 이런 대슬랩은 다른 고수들이 있는 다른 세계구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