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Aug 5, 2025 12:32 PM
duration : 6h 41m 28s
distance : 9.2 km
total_ascent : 637 m
highest_point : 756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Guchana.com
user_firstname : 차나
user_lastname : 구
더위에 맥을 못추는 체질에 컨디션 난조로 보름가량 산엘 가지 못하다 내일은 비예보도 있고해서 무리해서 컨디션 점검차 도봉산을 올랐다. 최고의 난코스와 조망코스를 오르는데 역시나 컨디션이 최악이다. 하지만 어쩌랴 이왕 나선 길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봐야지.
평상시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다락능선을 넘어 Y계곡입구에 도착하니 은근 걱정이된다.
한참을 쉬고 Y계곡을 겨우 통과하여 신선대에 오르고나니 이제 하산길이라 조금 안심된다.
신선대를 내려와 이브동산에 오르니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브도 아담도 평일이라 일하러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에덴동산에 올라 도봉산의 므~찐 조망을 관찰하고 주봉을 거쳐 용어천계곡으로 내려오면서 시간을 보니 6시다. kajogu님의 퇴근시간이라 연락을 취하여 도봉산역 근처에서 국밥에 소수한잔을 곁들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