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우리 아파트 단지는 동마다 앞뒤좌우로 크고작은 공간이 많아요. 그걸 그대로 두고 보지못하는 주민들이 그들입니다. 한 아파트동 앞을 찾아 나섰습니다. 날씨도 찌는데 여성 주민이 원추리를 옮겨심느라 바쁘시더라구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꽃 가꾸는게 재미있어요. 수국은 거름의 양에 따라 산도가 달라져 색깔도 변해요." 푸들과 산책하던 썬그라스 주민은 이 광경을 보고 "화단 가꾸는 게 힘든데..."라고 한마디. 까치도 '발'이라도 보태겠다는 듯 종종 걸음으로 꽃심는 아주머니 옆으로 다가간다. 아파트 출입구 화단에도 화분에 여러가지 꽃을 심고 물을 주는 것을 자주 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시기에 '아름다운 도시(미도)'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Walking

Seoul, South Korea

time : Jul 1, 2025 11:40 AM

duration : 1h 20m 32s

distance : 0.6 km

total_ascent : 25 m

highest_point : 54 m

avg_speed : 0.6 km/h

user_id : chm5210

user_firstname : 무공

user_lastname : 나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우리 아파트 단지는 동마다 앞뒤좌우로 크고작은 공간이 많아요. 그걸 그대로 두고 보지못하는 주민들이 그들입니다. 한 아파트동 앞을 찾아 나섰습니다. 날씨도 찌는데 여성 주민이 원추리를 옮겨심느라 바쁘시더라구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꽃 가꾸는게 재미있어요. 수국은 거름의 양에 따라 산도가 달라져 색깔도 변해요." 푸들과 산책하던 썬그라스 주민은 이 광경을 보고 "화단 가꾸는 게 힘든데..."라고 한마디. 까치도 '발'이라도 보태겠다는 듯 종종 걸음으로 꽃심는 아주머니 옆으로 다가간다. 아파트 출입구 화단에도 화분에 여러가지 꽃을 심고 물을 주는 것을 자주 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시기에 '아름다운 도시(미도)'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