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탐음 언제나 가볍게!
Yangy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Sep 15, 2025 3:38 AM
duration : 12h 54m 11s
distance : 17.1 km
total_ascent : 2038 m
highest_point : 1737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dksdnrtkd123
user_firstname : 안상욱
user_lastname : 안
첫 금줄을 넘었다..
화채능선 타면서 오색의 계단이 그리웠다.
가파르고 미끄럽다.
박배낭을 매서 그런지 6번 넘어졌다.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 뱀도 5번 봄. 기본적으로 위험한 길.
비교적 화채봉, 칠성봉, 숙자바위까지는 등로가 잘 보인다. 근데 계곡을 하나 넘고나서부터는 등로 찾기가 매우 어렵다. 그램블 없었으면 조난 당할 뻔.10번은 넘게 알바했더.
신기한게 하산할수록 나에게는 더 어려워지는 코스.
그래도 알탕도 하고 소공원으로 내려오자마자 뚜렷하게 보이는 울산바위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아 만경대가 화체봉 다음에 있는 줄 알았다가 그냥지나쳤다가 화채봉에서 다시 뒤돌아가서 만경대 보고 다시 옴.. 이때 체력소모를 많이 한 듯하다.
만경대는 충입금지 횻말이 나무에 조그맣게 달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