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가거도여행, #독실산, #가거도숙소, #가거도배편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un 25, 2025 2:48 PM
duration : 4h 59m 28s
distance : 165.6 km
total_ascent : 1040 m
highest_point : 594 m
avg_speed : 36.3 km/h
user_id : han36844
user_firstname : Myeong Hwa
user_lastname : Han
오늘은 홀수날이라 오후 2시 40분 배만이 가거도로 가며 6시경 도착예정입니다.
많이 망설이다가 블랙야크 100 섬&산을 하려면 망설임을 포기하고 숙소를 확인 후 2박 3일로 가거, 만재도를 잡았습니다.
이곳에 오기위해 날씨를 보고 그리고 평일 배삯이 50% 디씨등 여건을 생각했습니다.
짝수날은 오전배를 타고 들어오면 섬 트레킹도 좀 하면 좋았을건데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숙소는 먼저 후기와 상태등을 고려하여 둥구팬션을 선택하여 방이 있는지 알아본 후 선표를 예약 후 전화를 하고 배를 타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배가 오후 6시에 도착하여 독실산을 산행하기 위해서는 둥구팬션의 트럭이 필요했습니다. 대당 가격은 5만원, 배타기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기에 동료가 있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실제 가보니 절대로 후회를 안합니다. 꼬불꼬불 경사가... 등산을 한다면 초장에 힘을 뺄 경사였습니다. 헬기장까지 갔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지 "손님께서 내일 아침배로 나가신다니 이것은 서비스로 꼭 보고 나가셔야 합니다." 하고 산둥반도로 가는 것이 아닌가? 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산둥반도 다 가서 저기 첫번째 데크까지 다녀오라고 합니다.
해무가 조금 끼어서 그렇지 아름다운 전경으로 셔터가 자동으로 눌려집니다. 이곳이 일몰 포인트라고 알려주면서 사장님이 찍으신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냥 탄성이 나옵니다. 아래 사진을 올려 놓겠습니다.
감사하다고 하니 항상 이렇게 못하고 바쁘면 어렵다고 하기에 오늘 잘 선택했다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둥구팬션 저의 머리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