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수요일,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과 벌곡면에 걸쳐 있는 650m,556m '월성봉' '바랑산' 산행입니다. 월성봉(月城峰)과 바랑산은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깎아지른 절벽과 어우러진 소나무 절경이 아름답고,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월성봉 철쭉제로 인해 지역 명소의 반열에 오르고 있습니다. 월성봉은 흙으로 축성된 토성에 달이 비치면 그 고요함이야말로 숨을 죽이는 듯 했고 성벽에 비친 달빛의 수려함이 으뜸이라 하여 월성이라 부르게 되었고, 바랑산은 산의 생김새가 스님들이 등에 메고 다니는 자루 모양의 바랑(걸랑)같이 생겼다 하여 바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진달래가 지면 어느새 철쭉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데 논산시와 산림청이 월성봉 정상부 평전에 있는 수령 수십년 된 철쭉 자생지에 추가로 16만 1,500그루의 철쭉을 식재하여 마치 공원처럼 조성된 곳으로 4월 말부터 월성봉 철쭉제가 열립니다.

Hiking/Backpacking

Non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Apr 24, 2024 11:03 AM

duration : 4h 33m 31s

distance : 8.4 km

total_ascent : 788 m

highest_point : 689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maroni

user_firstname : 파주수요산악회

user_lastname :

4월 24일 수요일,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과 벌곡면에 걸쳐 있는 650m,556m '월성봉' '바랑산' 산행입니다. 월성봉(月城峰)과 바랑산은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깎아지른 절벽과 어우러진 소나무 절경이 아름답고,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월성봉 철쭉제로 인해 지역 명소의 반열에 오르고 있습니다. 월성봉은 흙으로 축성된 토성에 달이 비치면 그 고요함이야말로 숨을 죽이는 듯 했고 성벽에 비친 달빛의 수려함이 으뜸이라 하여 월성이라 부르게 되었고, 바랑산은 산의 생김새가 스님들이 등에 메고 다니는 자루 모양의 바랑(걸랑)같이 생겼다 하여 바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진달래가 지면 어느새 철쭉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데 논산시와 산림청이 월성봉 정상부 평전에 있는 수령 수십년 된 철쭉 자생지에 추가로 16만 1,500그루의 철쭉을 식재하여 마치 공원처럼 조성된 곳으로 4월 말부터 월성봉 철쭉제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