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남 해남군 북일면 오소재로 391 오소재약수터 화장실있고 주차공간이 상당히 넓어요 오소재약수터엔 평일인데 물받으러 오신분들이 많내요 3개월마다 수질검사도 한다하고 물맛도 좋았습니다 최단코스치곤 거리가 조금있는데 오심재까지는 흙길에 돌계단도 잘 놔져있어 힐링 코스입니다 등산로에 양옆으로 있는 입넓은 나무들이 나무잎으로 터널을 만든 것같이 느껴졌어요 그 터널이 오를 때는 그늘이 되서 덥지않았고 내려올땐 비가 좀 왔는데 그때는 우산의 역활을 해서 고마웠어요 가는 길에 계속 보이는 작은 돌탑은 어떻게 쌓았는지 신기할 정도로 아슬아슬한데 등산로 끝까지 계속 있내요 오심재에 도착하면 노승봉이 보이는데 넘 멀게 느껴져서 저길 어떻게가지 했는데 항상 그렇듯 한걸음씩 가보면 그렇게 멀지않더라구요 흔들리지않는 흔들바위를 지나 여기도 때죽나무 꽃길이내요^^ 노승봉까지 점점 경사가 심해지고 너덜길과 목재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을 오를때쯤 좀 힘이들더라구요 그런데 계단 옆 바위를 보니 스탬플러와 쇠사슬줄의 흔적이... 계단이 없을 때 저 경사, 저 낭떨어지를 저기로 올랐다는건데 두륜산 예전엔 목숨걸고 올라오는 산이 였던건지^^;; 옛날 저기로 올랐을 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노승봉에 오르니 전망이 탁트여 좋았어요 가련봉이 보이는데 또 멀게만 느껴지는 전혀 가련하지 않은 가련봉... 가련봉 가는 길은 떨어진 바위가 나무계단을 박살내 임시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낙석이 좀 위험한거 같내요 노승봉에서 잠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하고 노승봉보단 쉽게 올라 갔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세분이 쉬고 계셨는데 먼저 사진도 찍어주시고 얘기하다보니 도립공원 시설 관리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오늘도 시설 정비하고 잠시 쉬고 계신다고 저분들 때문에 산을 이렇게 안전하고 즐겁게 탈수있단 생각에 고마웠어요 내려갈때도 혼산 위험하니 꼭 같이 다니라는 걱정도 해주시고 기억에 많이 남내요^^ 고맙습니다 내려오는 길엔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오심재 밑까지 내려온뒤라 울창한 나무가 우산 역활을 해줘서 젖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보다 등산화 젖으면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내려와서 약수터에서 물배 채우고 덕룡산으로...

Hiking/Backpacking

Haenam-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un 10, 2025 10:36 AM

duration : 2h 52m 18s

distance : 5.4 km

total_ascent : 593 m

highest_point : 728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lckaa

user_firstname : 우동

user_lastname : 이

주소 : 전남 해남군 북일면 오소재로 391 오소재약수터 화장실있고 주차공간이 상당히 넓어요 오소재약수터엔 평일인데 물받으러 오신분들이 많내요 3개월마다 수질검사도 한다하고 물맛도 좋았습니다 최단코스치곤 거리가 조금있는데 오심재까지는 흙길에 돌계단도 잘 놔져있어 힐링 코스입니다 등산로에 양옆으로 있는 입넓은 나무들이 나무잎으로 터널을 만든 것같이 느껴졌어요 그 터널이 오를 때는 그늘이 되서 덥지않았고 내려올땐 비가 좀 왔는데 그때는 우산의 역활을 해서 고마웠어요 가는 길에 계속 보이는 작은 돌탑은 어떻게 쌓았는지 신기할 정도로 아슬아슬한데 등산로 끝까지 계속 있내요 오심재에 도착하면 노승봉이 보이는데 넘 멀게 느껴져서 저길 어떻게가지 했는데 항상 그렇듯 한걸음씩 가보면 그렇게 멀지않더라구요 흔들리지않는 흔들바위를 지나 여기도 때죽나무 꽃길이내요^^ 노승봉까지 점점 경사가 심해지고 너덜길과 목재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을 오를때쯤 좀 힘이들더라구요 그런데 계단 옆 바위를 보니 스탬플러와 쇠사슬줄의 흔적이... 계단이 없을 때 저 경사, 저 낭떨어지를 저기로 올랐다는건데 두륜산 예전엔 목숨걸고 올라오는 산이 였던건지^^;; 옛날 저기로 올랐을 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노승봉에 오르니 전망이 탁트여 좋았어요 가련봉이 보이는데 또 멀게만 느껴지는 전혀 가련하지 않은 가련봉... 가련봉 가는 길은 떨어진 바위가 나무계단을 박살내 임시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낙석이 좀 위험한거 같내요 노승봉에서 잠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하고 노승봉보단 쉽게 올라 갔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세분이 쉬고 계셨는데 먼저 사진도 찍어주시고 얘기하다보니 도립공원 시설 관리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오늘도 시설 정비하고 잠시 쉬고 계신다고 저분들 때문에 산을 이렇게 안전하고 즐겁게 탈수있단 생각에 고마웠어요 내려갈때도 혼산 위험하니 꼭 같이 다니라는 걱정도 해주시고 기억에 많이 남내요^^ 고맙습니다 내려오는 길엔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오심재 밑까지 내려온뒤라 울창한 나무가 우산 역활을 해줘서 젖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보다 등산화 젖으면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내려와서 약수터에서 물배 채우고 덕룡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