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Aug 12, 2025 8:38 PM
duration : 1h 27m 14s
distance : 4.8 km
total_ascent : 340 m
highest_point : 315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keeper0420
user_firstname : 호준
user_lastname : 한
부지런히 딸아이 저녁을 준비해 주고 과외 시간에 맞추어 등산을 나선다. 등산 초입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사슴벌레 한마리를 나무에 붙여주고 등산에 올라가는데 유난히 대벌레가 많이 보였다. 처음에는 대벌래도 좋은 벌레인줄 알았는데 요새는 나무에 많이 해를 끼친다고 하여 구청 녹지과에서도 대벌레 박멸 테이프를 나무들의 붙이는 것을 보았다. 모든 생명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마음은 씁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