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곡 대모산과 구룡산을 혼자 다닌 지 일 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 2024년 7월 7일 시작으로 오늘이 사계절을 모두. 보내는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날이다. 처음에는 숨도 많이 차고 힘들고 가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더운 여름을 지나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유난히 눈과 추위가 있었던 겨울, 그리고 새싹이 돋아나는 즐거움을 보는 봄을 지나 다시 숨이 막는 더운 공기가 나를 기다리는 여름이 왔다. 횟수가 146번이라고 하지만 그 숫자 뒤에는 여러번 고비가 있었다. 집안 환경이 바뀌어 아이를 돌보고 살림을 해야하였고 어깨가 아파 병원에 다녀야하는 일들이 생겼지만 시간들을 쪼개고 힘든 것을 참아가며 만들어 낸 숫자이다. 나 스스로에게 고맙고 격려해 주고 싶어 이렇게 남기고 싶다. 앞으로 한해 한해 차곡차곡 쌓여서 우선 70살 될 때까지 아니 내가 등산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을 내어 멀건 짧건 길건 힘들건 등산을 다니려고 한다.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

Hiking/Backpacking

South Korea

time : Jul 6, 2025 10:09 AM

duration : 1h 23m 56s

distance : 5.1 km

total_ascent : 260 m

highest_point : 327 m

avg_speed : 3.7 km/h

user_id : keeper0420

user_firstname : 호준

user_lastname : 한

오늘이 곡 대모산과 구룡산을 혼자 다닌 지 일 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 2024년 7월 7일 시작으로 오늘이 사계절을 모두. 보내는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날이다. 처음에는 숨도 많이 차고 힘들고 가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더운 여름을 지나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유난히 눈과 추위가 있었던 겨울, 그리고 새싹이 돋아나는 즐거움을 보는 봄을 지나 다시 숨이 막는 더운 공기가 나를 기다리는 여름이 왔다. 횟수가 146번이라고 하지만 그 숫자 뒤에는 여러번 고비가 있었다. 집안 환경이 바뀌어 아이를 돌보고 살림을 해야하였고 어깨가 아파 병원에 다녀야하는 일들이 생겼지만 시간들을 쪼개고 힘든 것을 참아가며 만들어 낸 숫자이다. 나 스스로에게 고맙고 격려해 주고 싶어 이렇게 남기고 싶다. 앞으로 한해 한해 차곡차곡 쌓여서 우선 70살 될 때까지 아니 내가 등산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을 내어 멀건 짧건 길건 힘들건 등산을 다니려고 한다.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