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heon-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y 23, 2024 10:36 AM
duration : 2h 16m 55s
distance : 7.5 km
total_ascent : 970 m
highest_point : 1189 m
avg_speed : 3.6 km/h
user_id : kyblocker
user_firstname : Kong King
user_lastname : King
포천 이동면에 있는 해발 1,168m의 경기도 4번째 고봉으로 최단코스인 2코스는 암릉 등의 위험한 구간은 없으나 정상 외에 조망은 전혀 없고 평일에는 등산객이 거의 없음.
1, 2코스로 가려면 국망봉자연휴양림 매표소를 지나야 등산을 시작할 수 있는데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있습니다. 평일에만 2회 방문했었는데 두번 다 매표소에 아무도 안 계셔서 무료 입장했습니다. 주차는 매표소 밖 길가에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주차했습니다.
1코스는 장암저수지를 지나 국망봉자연휴양림을 거쳐 국망봉 위쪽으로 돌아서 가는 코스이고 2코스는 국망봉으로 바로 오르는 최단 코스입니다. 2코스는 장암저수지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됩니다. 2코스는 계곡이 있어서 하산할 때 시원하게 이용하면 좋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돼 있고 갈림길이 별로 없는 산이라서 길 잃을 염려는 안 하셔도 됩니다.
등산로도 잘 돼 있고 위험한 구간은 없어서 체력만 있으면 누구든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해발 950미터 지점에 국망봉 대피소가 있는데 이 곳을 조금 지나서 마지막으로 해발 200여 미터만 오르면 정상인데 마지막 이곳이 가장 경사가 심합니다.
주차 후 정상까지 빠른 걸음으로 총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보통 속도면 2시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정상에서는 제법 탁 트인 조망이 있습니다. 가리산, 화악산, 백운산 등 주변 산들도 보이고 1코스도 보입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1코스로 하산했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2코스로 원점회귀했고 내려올 때 급하게 내려와서 1시간, 산행시간 총 2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유있게 다녀오시려면 4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평일인 5월 23일 목요일 오전 10시반에 산행시작했는데 산행 중 사람 한명도 못 봤습니다. 지난번 평일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말에는 모르겠으나 평일에는 잘 찾지 않는 산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