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y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11, 2025 3:48 AM
duration : 10h 47m 44s
distance : 19.2 km
total_ascent : 1751 m
highest_point : 1944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o2o2o30908
user_firstname : 아리랑아라리요
user_lastname : 아리랑
1. 연하선경을 보고 싶은 뚜렷한 목적으로 등산했는데 세석평전의 아름다움을 알게되서 기쁘다!
2. 성중종주도 고려해보았으나 그건 아직 무리인 듯해 패스하고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로 올라 천왕봉거쳐 중산리로 하산함
3. 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
(1) 한신계곡 : 5시부터 밝아지기 시작해 계곡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 지리산의 계곡은 바위까지도 크고 물도 많고 아름다움, 폭포도 많네~
(2) 너덜길로 꾸준한 오름이 있는데, 세석 대피소 1.4km 앞두고 경사도가 매우 높아 힘들어진다
4. 세석평전
(1) 세석 대피소부터 촛대봉까지 길이 어~!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보여지는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2) 발아래 보이는 나무들이 넓은 평야를 채운 모습인데 멀리 보이는 산그리메까지 발길을 잡고 놓지않았다 - 아무도 없는 촛대봉 정상에서 혼자 여유부리며 풍경즐김
(2) 구상나무들이 많다
- 세석평전, 연하선경, 제석봉까지 관리해서 복원시킨 것이라 함, 구상나무 잎의 동글거림이 정말 예쁘다
5. 연하선경
(1) 새소리와 함께한 느린 걸음으로 연하선경을 즐김
(2) 능력만 된다면 연하의 아름다움을 시 한편으로 표현하고 싶으나 안됨^^
(3) 구절초 많이 피는 늦가을의 연하선경의 모습도 보고싶다
6. 장터목- 제석봉-천왕봉
(1) 왜 난 이 1.7km가 오늘 등산 중 가장 힘든것일까? 경사도 아주 심하지도 않은데...
(2) 어쩔 수 없지! 또 느릿느릿 그냥 즐기며 걷자
(3) 날이 좋아 멀리 바다도 반짝이며 보인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멋지고 바람에 저항해 까마귀도 날아다니고~ 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 등산객은 지리산과 어우러진 하나의 멋진 풍경이 된다
7. 천왕봉: 😄😁
8. 중산리로 하산
(1) 앗!!😱 이 경사도 무엇이냐!
(2) 설악의 오색보다 더 심한 것 아니야?
(3) 수학여행을 중산리로 오다니! 부산의 고1 학생들 정말 밝고 인사도 잘 해주고 열심히 잘 탄다👏👏
9. 두류생태탐방로
(1) 하산 후 중산리 마을까지 계곡따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조성된 길
(2) 벌써부터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네~ 시원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