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어의곡 을전 늦은맥이재 상월봉 국망봉 어의곡삼거리 비로봉 천동삼거리 천동안전쉼터 천동탐방지원센터 다리안 올해 철쭉산행을 못 했는데 소백산 철쭉이 활짝 피고 있다는 소식에 논산마운틴산악회로 다녀왔음. 9시 10분쯤 어의곡에 도착. 한참 아래까지 도로는 주차된 차로 가득. 하산 시간은 4시. A팀은 늦은맥이재로 올라가고 B팀은 비로봉으로 직행. 초반은 완만한 흙길. 그늘 가득, 시원한 계곡물소리. 늦은맥이재 1.5km를 앞두고 경사가 살짝 가파르지만 전체적으로 평이했음. 마지막 데크계단이 급경사. 여기만 오르면 늦은맥이재. 11시 35분 늦은맥이재 도착. 생각보다 오래 걸렸음.ㅠ 여기서 점심을 먹으며 30분정도 쉬었음. 12시 10분에 다시 출발. 이제부터는 능선 오르내림. 철쭉은 물론 야생화 가득한 화원이었음. 와, 연분홍 철쭉 너무 이뻤음. 70%정도 핀 것 같음. 상월봉 주먹바위부터는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곳곳에 연분홍 철쭉이 피어있음. 너무 멋짐. 사진찍느라 정신없다보니 비로봉에서는 2시 35분에 도착. 생각보다 인증샷줄이 짧아서 인증까지 하고 하산. 하산은 천동으로! 겨울에는 똥바람에 혼쭐났지만 오늘은 살랑바람에 햇살도 적당했고 구름도 둥둥 떠 있어서 날씨는 정말 최고였음. 우리팀에 날씨요정이 있는 것 같음. 비로봉쪽은 철쭉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음. 상월봉, 국망봉 인근이 이뻤음. 연화봉도 철쭉이 이쁘다는데 다음주에 연화봉 코스로 다시 와야겠음.ㅋ 천동 하산길이 생각보다 가파르고 힘들었음. 늦은맥이재 오르는 것보다 더 힘들었음. 겨울에 한 번 올라갔던 길인데 눈없는 길이 이렇게 힘들줄이야.ㅠ 천동안전쉼터는 임시폐쇄로 화장실 이용불가했고 천동탐방지원센터는 리모델링중이었지만 화장실은 이용가능했고 음수대도 있음. 다리안 주차장에 1시간이나 늦은 5시 5분에 도착. 코스가 힘든 건 아니었는데 이쁜 철쭉에 사진 찍느라 1시간은 더 소비한 것 같음.ㅋ

Hiking/Backp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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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ya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Jun 1, 2025 9:30 AM

duration : 7h 34m 54s

distance : 17.4 km

total_ascent : 1186 m

highest_point : 1443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eaglesv1

user_firstname : 인도앓이

user_lastname : EaglesV1

산행코스 : 어의곡 을전 늦은맥이재 상월봉 국망봉 어의곡삼거리 비로봉 천동삼거리 천동안전쉼터 천동탐방지원센터 다리안 올해 철쭉산행을 못 했는데 소백산 철쭉이 활짝 피고 있다는 소식에 논산마운틴산악회로 다녀왔음. 9시 10분쯤 어의곡에 도착. 한참 아래까지 도로는 주차된 차로 가득. 하산 시간은 4시. A팀은 늦은맥이재로 올라가고 B팀은 비로봉으로 직행. 초반은 완만한 흙길. 그늘 가득, 시원한 계곡물소리. 늦은맥이재 1.5km를 앞두고 경사가 살짝 가파르지만 전체적으로 평이했음. 마지막 데크계단이 급경사. 여기만 오르면 늦은맥이재. 11시 35분 늦은맥이재 도착. 생각보다 오래 걸렸음.ㅠ 여기서 점심을 먹으며 30분정도 쉬었음. 12시 10분에 다시 출발. 이제부터는 능선 오르내림. 철쭉은 물론 야생화 가득한 화원이었음. 와, 연분홍 철쭉 너무 이뻤음. 70%정도 핀 것 같음. 상월봉 주먹바위부터는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곳곳에 연분홍 철쭉이 피어있음. 너무 멋짐. 사진찍느라 정신없다보니 비로봉에서는 2시 35분에 도착. 생각보다 인증샷줄이 짧아서 인증까지 하고 하산. 하산은 천동으로! 겨울에는 똥바람에 혼쭐났지만 오늘은 살랑바람에 햇살도 적당했고 구름도 둥둥 떠 있어서 날씨는 정말 최고였음. 우리팀에 날씨요정이 있는 것 같음. 비로봉쪽은 철쭉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음. 상월봉, 국망봉 인근이 이뻤음. 연화봉도 철쭉이 이쁘다는데 다음주에 연화봉 코스로 다시 와야겠음.ㅋ 천동 하산길이 생각보다 가파르고 힘들었음. 늦은맥이재 오르는 것보다 더 힘들었음. 겨울에 한 번 올라갔던 길인데 눈없는 길이 이렇게 힘들줄이야.ㅠ 천동안전쉼터는 임시폐쇄로 화장실 이용불가했고 천동탐방지원센터는 리모델링중이었지만 화장실은 이용가능했고 음수대도 있음. 다리안 주차장에 1시간이나 늦은 5시 5분에 도착. 코스가 힘든 건 아니었는데 이쁜 철쭉에 사진 찍느라 1시간은 더 소비한 것 같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