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소백산을 찾았다. 일 년에 한, 두 번은 소백산을 올랐지만 지난해는 건너뛰고 이번엔 들머리 어의곡으로 해서 천동으로 다녀 온다. 상고대는커녕, 눈도 기대 안 했기에 칼바람이라도 매섭게 맞아보자 했건만 웬걸, WOW~ 오늘 완전 계탔어. ㅋ 시끄러운 것은 딱 질색이라 그래서 난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데 오늘 같은 날 소백산을 올라야지 다들 어딜 오른 거야.. ㅎ 덕분에 조용히 넘 좋은 산행을 했다. 겨올 산.  사실 생각보다 그리 춥지 않다. 되려 산에서 내려오니 그때가 더 춥더라능. . . 날씨야 니가 아무리 추워 봐라.  내가 옷 사 입나… 술 사 먹던지 아님 산을 오르지 ^^

Hiking/Backpacking

Danya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Dec 14, 2019 9:48 AM

duration : 4h 44m 52s

distance : 13.5 km

total_ascent : 1016 m

highest_point : 1461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taekee

user_firstname : 현택

user_lastname : 정

2년여 만에 소백산을 찾았다. 일 년에 한, 두 번은 소백산을 올랐지만 지난해는 건너뛰고 이번엔 들머리 어의곡으로 해서 천동으로 다녀 온다. 상고대는커녕, 눈도 기대 안 했기에 칼바람이라도 매섭게 맞아보자 했건만 웬걸, WOW~ 오늘 완전 계탔어. ㅋ 시끄러운 것은 딱 질색이라 그래서 난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데 오늘 같은 날 소백산을 올라야지 다들 어딜 오른 거야.. ㅎ 덕분에 조용히 넘 좋은 산행을 했다. 겨올 산.  사실 생각보다 그리 춥지 않다. 되려 산에서 내려오니 그때가 더 춥더라능. . . 날씨야 니가 아무리 추워 봐라.  내가 옷 사 입나… 술 사 먹던지 아님 산을 오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