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ong-myeo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Jun 17, 2019 11:02 AM
duration : 8h 2m 8s
distance : 17.1 km
total_ascent : 1200 m
highest_point : 1583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yspark9191
user_firstname : 용상
user_lastname : 박
"지리산 종주"
진주에서 살면서 27년만에 가까이 있는 지리산을 지리산 천왕봉을
수십번 오르내린 등산 베테랑
동서의 권고로 하게 되었다.
유월 중순 온 산이
신록의 푸른 옷으로
입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 성삼재에서
동서와 함께온 분과 출발하여
임걸령과 삼도봉을 지나
토끼봉과 연하천에서 생수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하여 형제봉을 지나
벽소령산장에 도착 오후6시가
지나고 있다.
이 곳에서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저녁노을이 진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깨어나 밝을 나오니
달빛이 구름사이로
은은히 주변을 비추이고 있다.
누군가 벽소령의 달빛이
아름답다고 한 말이
생각난다.
달빛을 뒤로하고
숙소에 들어와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