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에 올랐습니다. 날은 겨울답지 않게 따스했는데 미세먼지가 조금 거슬린 정도입니다. 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영월정 거쳐 억새능선을 따라 연대봉에 오르고 정원암을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십 수 년 전에 올랐을 때 가을 억새와 세찬 가람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늦은 계절에 와서 그런지 억새는 대만 남아 조릿대에 그 위용을 넘겨 주고 말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멀리 산을 에워싼 다도해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Hiking/Backpacking

Jangheu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Dec 8, 2019 11:17 AM

duration : 4h 0m 28s

distance : 6.7 km

total_ascent : 681 m

highest_point : 744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pjesyo

user_firstname : 재성

user_lastname : 박

장흥 천관산에 올랐습니다. 날은 겨울답지 않게 따스했는데 미세먼지가 조금 거슬린 정도입니다. 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영월정 거쳐 억새능선을 따라 연대봉에 오르고 정원암을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십 수 년 전에 올랐을 때 가을 억새와 세찬 가람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늦은 계절에 와서 그런지 억새는 대만 남아 조릿대에 그 위용을 넘겨 주고 말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멀리 산을 에워싼 다도해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