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Dec 5, 2021 9:41 AM
duration : 2h 6m 41s
distance : 4.7 km
total_ascent : 301 m
highest_point : 519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skyman
user_firstname : 정천
user_lastname : 박
향우회 111차 산행은 송년산행으로 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남한산은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삼각산)과 대칭되고 있는 산으로 산으로서의 명성보다는 남한산성도립공원(사적 제57호)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신라 문무왕12년(서기672년)에 토성으로 축성하고 ‘주장성’ 또는 ‘일장성’이라 하였으며, 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주변부가 높고 협소한데 비하여 성의 중심부가 낮고 평평한 평지를 이루어 수비가 용이하고 성내의 주거가 평안하여 산성으로 좋은 조건을 구비한 곳으로, 특히 조선조 인조14년(1636년) 병자호란 때 45일간 항전하던 곳입니다. 산책로는 사적지 순례와 관조의 길로 이끌어주는데 가을에는 소나무 숲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09시 20분에 8호선 산성역 27ㅓㄴ출구에서 6명이 만나 버스정류장에서 9-1번 버스를 타고 산성종점에서 내려 09시 50분경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산성종점-북문-서문-청량산-수어장대-영춘정-남문-산성종점 인근 식당까지 4.7km, 2시간 7분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식사를 한 후 귀가했습니다.